지난 18일 시대융합관 B124호에 청어람 세미나실이 문을 열었다. 생명과학과 교수와 졸업생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청어람 세미나실은 소규모 강의, 집단 상담, 졸업 논문 발표 시 모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어람 세미나실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청출어람 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이번달 30주년을 맞은 생명과학과는 DNA와 시대융합관의 이미지가 조화된 새로운 로고를 세미나실에 내걸었다. 생명과학과 박현성 학과장은 “30주년을 맞이하며 시대융합관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됐다”며 “우리 학과 구성원들과 함께 청어람 세미나실이라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우리대학과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학술교류 및 인재양성을 위한 MOU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 내용은 △조세 관련 학술 공동연구 및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양 기관 학생과 구성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인적교류와 현장학습 지원 △조세 분야 학문과 실무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포함한다. 세무전문대학원 양인준 부원장은 “추후 협의를 통해 조세 실무계 전문 변호사와 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실제 분쟁 사례 및 최신 정보와 감각을 익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학생기획평가단 팀 U&I가 ‘요리조리 요리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학생기획평가단은 우리대학의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을 목적으로 미래혁신원에서 운영 중이다. 팀 U&I는 ‘자취해도 요리할 수 있어!’ 프로젝트를 발굴해 그 일환으로 자취생이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자취 요리를 주제로 요리조리 요리콘테스트를 진행했다. 6명의 참가자들과 30명의 평가단이 지원한 콘테스트는 생활관 취사실에서 실시됐다. 평가단의 심사 결과 라이스페이퍼 유린기와 짜장면으로 구성된 ‘사 먹는 거랑 안 차이나’ 메뉴를 요리한 함혁수(융전 19)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에는 이번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는 ‘1차 요리 실습’이 진행됐다. 팀 U&I의 대표 김태선(국관 23) 씨는 “팀원들과 협업하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3 중앙도서관 유튜브 영상 제작 공모전이 진행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세부 프로그램인 이번 공모전은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도서관 시설과 이용 방법 소개나 영상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행사 참여 영상, 대학 생활 동안 빌린 나의 책 리스트와 전자자료 이용 소개 등 우리대학 도서관 홍보다. 영상은 최대 3분 이내의 순수 창작영상으로 형식 제한은 없다. 사서과 서은지 담당자는 “우리대학 도서관의 매력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참가상과 전체 선물도 있으니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중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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