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계정보공학과 자작자동차 소모임 ‘Full Accel’ 팀이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하는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Full Accel은 지난 2021년 금상,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이번해 대상까지 3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명규(기계 19) 팀장은 “지난 대회의 쓰라린 패배를 거름 삼아 발견한 문제점들을 개선했고 이번에는 1등을 목표로 준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어 자랑스럽다”며 “함께해 준 팀원들에게 가장 고맙고 자금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신 선배님들과 우리대학, 저희 팀을 후원해주신 에코프로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정진해 다음 대회에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최초 2연패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2일 우리대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대학과 UNIST는 △학생교류(대학원생 포함) 및 상호 학점인정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공동연구 사업 추진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교환 △행정, 경영, 관리 등 학문 연구 지원 △창업 협력 △첨단 분야 연구 협력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교류할 예정이다. 교무과 이해경 담당자는 “공동연구 기기를 활용한 연구 사업 매칭, 스마트 도시 건설 분야 공동연구, 공동 창업 플랫폼 구축 등 협력 사업을 더 논의할 계획”이라며 “학점 인정 협약이 체결되며 2023학년도 겨울 계절학기부터 시작될 두 학교 간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우리대학이 운영 중인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가 ‘제1회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우리대학과 협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 △협업성과발표대회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8개 기업 중 서버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알파카 네트웍스(주)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550만원의 포상금과 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알파카 네트웍스 정은영 대표는 “처음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립대와 함께한 경험을 토대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및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사업을 만들어나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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