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우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총학생회 ‘비비드(VIVI:D)’(이하 총학)가 서울시 산하 공기업 및 투자·출연기관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경제진흥원 등 15개의 기관과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직업지도진흥원의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설명회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총학은 진로·취업상담, 심리상담을 제공했다. 우리대학 재학생·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설명회는 대학 최초로 실시됐다. 학생미래지원센터 김수영 담당자는 “참가기관과 참여학생들의 행사 만족도가 높아 보람차다”며 “바쁜 와중에 참여해주신 참가기관 담당자분들께 감사하고 추후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일 우리대학 대학혁신과 공유 협력팀이 ‘2023 UOS 산관학 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공학교육 혁신센터가 협업해 전농관 카페와 전농관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됐다. 학우들은 △취업멘토링 △노무·세무·특허상담 △VR면접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 3D프린터 실습, VR운동 체험,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도 제공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박가린(경영 23) 씨는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리면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 우리대학에서 ‘제15회 한중일지리학대회’가 개최됐다. 본 대회는 대한지리학회가 주관한 대회로 ‘살기 좋은 도시, 회복력 있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특별 세션 15개와 일반 세션 30개 등 총 45개의 세션에서 기조강연과 구두 발표, 포스터 등 총 266개의 학술 발표가 실시됐다. 이외에도 대회는 국내외 참가자를 위한 서울도심과 DMZ 답사,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사진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서희 사무총장은 “지리학자 에카르트 데게의 사진전이 열리는 동안 지리학대회가 열려 뜻깊었다”며 “4년 만에 열린 규모가 큰 대회라 장소 섭외 걱정이 많았는데 시립대 덕분에 참가자들이 캠퍼스를 만끽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종합형 사업인 서울 임팩트의 일환으로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가 개최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회, 서울시, 동대문 문화 재단, 소상공인 진흥 공단과 힘을 모아 진행됐다. 축제는 답십리 지역의 유아·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전시, 가족과 함께하는 오가다 마켓, 맥주축제, 소상공인 대상 판매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캠퍼스타운사업단 김진영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문제의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타운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지역 문화 및 예술 지원프로그램, 지역 스타트업 및 대학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이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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