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새내기배움터(이하 새터)와 22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2024년 신입생은 우리대학에 첫인사를, 졸업생은 작별인사를 건냈다. 새터의 마지막과 학위수여식 당일에 내린 흰 눈은 누군가에게는 미래를 그려나갈 도화지가,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덮는 페이지가 됐다. 캠퍼스에 처음 발을 들인 신입생과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모두 기쁨의 미소를 활짝 지었다. 인터뷰를 통해 신입생과 졸업생이 학교에 보내는 인사말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우리대학에 입학하게 된 소감은 - 박미주(전전컴 24)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수험생 생활을 끝내고, 꿈꿔왔던 대학 로망을 실제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요즘 하루하루 기대에 차 있어요!


우리대학을 졸업하는 소감은 - 김서진(환원 20)

코로나 학번이라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졸업식에 사람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자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인데 그때도 주황색 학사모를 입고 예쁘게 졸업하고 싶습니다.


우리대학에서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 최여송(도사 24)

제가 대학에 오려 한 가장 큰 이유는 많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삶을 살아가며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남을 섬기며 사는 삶’을 이룰 수 있는 학생회 활동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하던 대학에 들어온 만큼 풍성한 추억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우리대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 백승우(통계 17)

신입생 때 주점을 운영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동기들과 같이 음식도 만들고 다른 테이블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는 등 대학생의 로망을 잔뜩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기회였기에 졸업하는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생활에 대한 포부 혹은 각오가 있다면 -​​​​​​​ 최재혁(철학 24)

항상 행복한 삶에 관한 질문을 통해 철학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고 배워나갈 수 있는 대학교는 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대학 학우들과의 대학 생활을 통해 행복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철학도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김대혁(국관 20)

4년 동안 쉬지 않고 대학 생활을 달려왔습니다. 
새내기분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대학 생활하시면 좋은 결과 이루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우리대학 선배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 나경미(전전컴 24)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개강 전 여러 행사에서 그리고 온라인으로 저희 신입생들을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과 함께할 학교생활이 정말 기대가 돼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거친 개강 속에서 우리 이번 한 해도 힘내봐요!


우리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정민서(사복 20)

후배님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대학에 들어왔던 지난 2020년을 생각해 보니 가슴 떨리고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졸업하며 과거를 돌아보니 대학 생활은 '나', '너', '우리'라는 3개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 생활은 '나'를 돌아보며 이해하고, '너'를 배려하고 아껴주면서, '우리'의 가치를 깨달으며 성장할 수 있는 멋진 시간입니다. 저 역시 학교생활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들께서도 멋지고 행복한 대학 생활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울시립대신문 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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