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곧 선생은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지적으로 압도당하는 경험을 한다. 그가 인식론에 관한 선생의 작업 일부를 격렬하게 비판했을 때, 선생은 그의 불분명한 진술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자기가 오류를 범했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훗날, 그는 선생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길 서슴지 않았지만 자신의 제자들이 따라서 비난하면 호되게 질책하곤 했다고 한다.
그는 바로 L. 비트겐슈타인이고, 그의 선생은 B. 러셀이다.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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