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희의료원 노조 파업에 참여하고 있던 우리대학 14명 중 12명이 연행되어서 48시간만이 풀려났다.

경희의료원에서 농성하고 있던 노조원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같이 있던 학생들도 연행된 것이다. 학생들은 임의동행형식으로 연행되었기 때문에 금방 풀려날 수 있었다.

경찰서 측에서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단순가담자로 연행되었기 때문에 쉽게 풀려났다고 전했다.

연행되었던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의 진압하루 전날 경찰이 진압하겠다고 통보했기에 우리들은 연대투쟁을 하기 위해 경희의료원으로 갔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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