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제 25회 철학과의 만남’이 인문학관 301호 강의실에서 열렸다. 철학과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생태철학과 환경윤리학’이라는 주제로 구승회(동국대 윤리문화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철학과의 만남’은 1년에 3번 열리는 철학과 행사로 학생들에게 철학적 사유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강연을 한 구승회 교수에 따르면 생태학적 사유가 인간성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휴머니즘의 복원에 기여했다고 한다. 또한 휴머니즘의 복원은 인간으로 하여금 사랑만큼이나 낭만적인 혁명을 생각하는 ‘사회적 개인’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평소 ‘철학과의 만남’ 강연회에는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나 이날 강연회에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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