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대 체육대회’가 지난달 20일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박기보(행정 99) 법정대 학생회장은 행사에 대해 “법학부와 행정학과, 국제관계학과가 하나의 단과대로 묶여 있음에도 교류가 많지 않았다. 이번 체육대회가 3개 학과의 친목과 단결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 여자 발야구 등의 구기 종목으로 이뤄진 사전 행사와 단체 줄넘기, 2인 3각 계주, 여자 팔씨름 등 비구기 종목으로 이뤄진 본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여자 발야구와 여자 팔씨름과 같은 여학생을 위한 종목이 준비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상원(법학 01) 법학부 학생회장은 “자칫 남학생들만의 잔치가 되기 쉬운 체육대회임에도 여자 발야구와 같은 여자 경기의 참여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