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울시립대문화상 작품 응모가 지난달 17일 마감됐다. 전국 고교생을 상대로 시, 소설, 평론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던 서울시립대 문화상은 올해부터 영어수필부문이 추가됐다. 대학언론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작품을 응모받았다. 마감 결과 시부문에 176명, 소설 부문에 51명이 응모했으며 평론과 영어 수필부문에 각각 9명과 4명이 응모했다.

대학언론사는 지난달 19일부터 각 부문마다 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3명의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우수작과 가작을 선정하게 된다. 영어 수필부문은 우리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심사를 맡게 된다. 우수작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40만원이 수여되며 가작에는 상장, 상패,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오는 23일 개별 통지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행사를 주최한 대학언론사의 강승필 조교는 “전농문화상이 서울시립대문화상으로 바뀐지 3년이 됐다.

서울시립대문화상으로 처음 실시된 해에는 모든 부문을 합쳐 1000명 가량이 작품을 응모했는데 해가갈수록 응모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며 “다음에는 홍보 포스터 제작 등을 통해 일선 고등학교에 대한 홍보를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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