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2회 취업준비주간 행사가 10월 7일부터 진행된다. 학생서비스센터 취업담당 장지홍씨는 “상반기에는 전교생에게 취업을 준비하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좀더 많은 학생에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시즌에 맞춰 하반기에도 취업준비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재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취업준비주간 행사에는 우수입사서류 공모전, EK SID 인·적성검사, 면접 예절 및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클리닉가 진행된다.

우수입사서류 공모전은 대기업 현직 인사담당자가 학생들이 제출한 이력서, 자기 소개서 등을 심사하고 취업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행사로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참가 희망자 몇 명의 신청을 받았다.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이 제출한 서류는 어학능력, 정보화능력, 전공관련 자격증 등 7개 항목의 평가를 받게 되며 점수 상위자 30명까지 심사위원의 코멘트를 달아 재배부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우수입사서류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입사서류 공모전의 심사위원이 진행하는 입사서류 작성법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노력상 3명 총 12명에게 시상을 할 계획이다.

7일에는 인문학관 시청각실에서 EK SID 인·적성검사가 진행된다. 학생서비스센터는 EK SID 인·적성검사에 대해 “자신이 원하고 있는 직무에 대한 적성과 인성을 체크할 수 있는 검사이다. 창의성, 협동성 등의 인성과 수리력, 암기력, 언어력 등의 직무능력을 검사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 등을 알아보고 취업에 대비해 미리 인·적성 검사를 받아보는 의미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학생서비스센터는 3, 4학년 재학생, 졸업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까지 검사 신청받아 80명 정도가 지원한 상태이다.

8일 인문학관 201 강의실에서는 면접 예절 및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강사로는 한국서비스센터소장 나재은씨가 선정됐다. 면접 예절과 효과적인 자기연출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든 학생들이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셋째날인 9일 자작마루에서는 모의면접 클리닉이 열린다. 모의면접에 참가할 심사위원은 롯데그룹, 한국항공, 삼성전자의 인사부차장 3명이다. 지난 5일까지 모의면접 체험자 신청을 받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개인면접 2명, 집단면접 3명, 집단토론 4명, 프리젠테이션 2명 총 11명의 모의면접 체험자를 선발했다. 행사 당일 모의면접에는 제한없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