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보건소, 결핵검진 실시

대학보건소에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학생회관 뒤편 결핵검진 차량에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대학보건소는 “올해 3월에 실시한 결핵검진에서 26명의 이상자가 발견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치료를 통해 거의 완치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결핵 무료검진에서는 참여한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을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결핵 검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검진자를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하여 3만원권 문화상품권 1명, 2만원권 문화상품권 3명, 1만원권 문화상품권 20명, 5천원권 문화상품권 26명 총 50명에게 경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숙사 투자심사, 10월 중순에 실시

기숙사 사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투자 심사가 오는 10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심사에 올려진 예산 규모는 107억원 정도이며 도서관 동측을 부지로 선정했다. 기획발전처는 “투자 심사를 통과하는 것은 시에서 예산 배정에 우선권을 주는 것이며 시의회도 이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2003년 일반회계에 반영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기숙사 사업 투자심사는 당초 추석 이후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투자심사위원들의 일정 문제로 인해 10월 16일로 연기됐다.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 전체적으로 예산 절감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투자 심사에서 기숙사 예산이 수정돼 가결되거나 조건부로 통과될 수도 있다. 현재 건립 중인 국제교류관의 규모를 축소시키고 남는 예산을 기숙사 건립에 보태는 방안에 대해 기획발전처는 “기숙사를 건립시키기 위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일 뿐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