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정치인

- ‘이동’하는 것을 속성으로 가지는 ‘철새’와 ‘권력지향’의 속성을 지니는 ‘정치인’이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 결국 권력의 중심을 찾아 이리저리 당을 옮겨다니는 정치인을 두고 일컫는 말. 특히 요즘 같은 선거철에 집중적으로 발견됨.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명명법이 철새에 대한 모독이라 하여 수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함. 철새는 다만 ‘살기 위해’ 이동하지만, 철새정치인은 ‘더 잘’ 살기 위해 이동하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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