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정치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이들을 양심적 병역 거부자라고 한다. 병역의 의무와 종교적 양심의 자유가 충돌하는 가운데 많은 젊은이들이 양심을 위해 옥살이를 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대인들은 ‘관심 없다’에 39%로 가장 많은 답변을 했다.

또한 ‘현행법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32%에 달했다. 하지만 ‘봉사 요원으로 복무 시켜야’한다는 의견은 22%에 그쳐 시대인들은 아직까지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해 잘 모르거나 현행법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에서 방영된 김용옥씨의 ‘공자 강의’에 대해서는 “철학의 대중화, 유의미하다”라는 의견이 48%로 가장 많았다. “인기 영합의 쇼, 원전 모독이다”라는 의견은 11%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적은 편이었다.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이 47%로 가장 많았다. 언론에 대해서도 투명성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언론 길들이기’라는 의견도 23%로 나타나 정부의 일방적 언론 길들이기라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관심 없다’의견도 30%나 나타나서 시대인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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