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은 없다

카일 메이나드, 한주리 역, 가야넷

양팔은 없고 120cm밖에 되지 않는 작은 키로 레슬러가 된 청년 카일 메이나드(20)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이라는 희귀병을 안고 태어났다. 하지만 장애인 최고 선수에게 주는 ESPY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삶의 철학은 ‘변명은 없다’이다.

성장과정과 함께 레슬러가 되기까지의 일화를 담은 이 책에서 그는 “극복하지 못할 도전이란 없다. 나는 배움과 훈련을 통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 나의 한계를 알지만 그것을 깨뜨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막시무스, 갤리온

저자는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현명한 답은 있다”라고 하면서 책의 서문을 연다. 사랑, 결혼, 거짓말, 믿음, 실패, 성공, 불안, 죽음 등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들에 대한 성찰을 모은 책이다. 아인슈타인, 단테, 소크라테스 등 다양한 시대를 살다간 인물들이 제시하는 유쾌한 삶의 비결을 담고 있다.

부당한 비난에 웃으며 대처하는 법, 감옥에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친구에게 돈을 꿔주지 말아야 하는 까닭 등을 읽다 보면 저자의 날카롭지만 따뜻하고 경쾌한 삶의 성찰을 엿볼 수 있다.



일본은 한국에게 무엇인가

김영작 외, 한울

이 책은 일본학 총서 시리즈(총 3권)의 하나로 한국에 일본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광복 후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의 정치·경제·안보·역사·사회적인 다차원의 한일 관계를 포괄적으로 검토했다.

아직까지 지역학으로써의 일본학 연구의 성과가 풍족하지 못한 현 시점에서 세계와 동북아에서 일본이 가지는 위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일본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총괄해 보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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