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매일경제신문 ‘신지식인상’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서정호씨가 선정됐다.

서정호씨는 현재 (주)대우건설에서 기술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동소각장 다이옥신 저감설비를 원만히 준공하여 기술력 향상과 원가 절감을 실현한 것을 크게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매일경제신문은 그를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끊임없이 혁신해가며 지식을 창출, 공유, 확산함으로써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지식인’이라고 평하고 있다.

쓰레기 소각장 건설관리에 관한 한 국내 1인자로 꼽히는 서정호씨는 중동소각장 다이옥신 저감설비 건설공사시 직원들에게 전달교육을 매월 꾸준히 시행했으며, 직원 스스로 공부하여 발표하는 과정을 시행하여 직원들의 자질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직원들은 말한다. 또한 1주일에 하루 야간 시간을 활용, 우리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소각장 다이옥신 저감기술에 대한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어 이러한 것도 신지식인 선정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여겨진다. 서정호씨는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상을 수상하게 되어 직원들의 사기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에게 보다 큰 선물을 준 듯하여 무척 흐뭇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