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100만인 1달러모금사업

5·18 기념재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20주년을 맞아 인권수호를 위한 100만인 1달러 모금운동을 벌인다. 기념재단은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상황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제는 국제사회의 인권수호 운동의 당당한 기여자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하며 모금은 국내 5.18 관계 사업 및, 국내 인권 단체, 해외 인권 보호 운동 등의 사업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금운동은 5·18 신묘역에 우선 3개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오는 10일 이후부터 각 사회단체가 연대하여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모금행사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은행창구를 개설하고 행사 후에도 모금을 받기로 했다.

기념재단은 “20주년을 맞는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세계적인 민주화 투쟁의 모범적 사례로 알리기 위하여 각국의 모금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대학 재수강‘학점 상한선’제도 도입

서울시내 일부 대학들이 재수강 남발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점 상한선’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는 이번 1학기부터 전학생을 대상으로 C+ 이하 과목만 재수강을 허가하되 재수강시 최고학점은 B+ 이하로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 이화여대 또한 오는 2학기부터 ‘학점상한선’제를 도입하여 C+이하 과목에 최고학점은 A-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외대, 서울대 등의 학교에서도 재수강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학들은 “학점이 주요 취업기준으로 떠올라 고학년 학생들의 재수강률이 매우 높다며 이러할 경우 저학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등의 피해가 늘수 있다”며 재수강에 대한 제한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재수강 제한 제도를 시행하는 대학들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선택권 제한, 제도 개선에 따른 복학생들의 피해 등 또 다른 부작용이 나오고 있어 제도의 시행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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