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교육부에 ‘올해와 비교해 총 60명의 학부생을 증원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1학년도 대학·대학원 학생정원조정안’을 제출했다.

정밀기계공학과, 재료공학과, 물리학과 등 3개학에서 각각 10명씩 모집인원이 증원되며, 문리과대학내에 화학과를 신설하여 3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작년에도 대학본부는 화학과의 신설을 교육부에 요청했으나 정원이 동결됨에 따라 무산됐다. 세무학과는 야간 10명을 주간으로 전환해 주간 40명, 야간 30명을 선발한다.

한편 4개학과(부)에서 명칭변경을 요청하였는데, 전자전기공학부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로, 정밀기계공학과는 기계정보공학과로, 전산통계학과는 컴퓨터·통계학과로, 도시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과로 바뀔 것이다. 도시사회복지학과를 제외한 3개학과가 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컴퓨터관련 학문을 선호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기 위한 것이며, 도시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보다 유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