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는 한국통신프리텔이 전국 22개 대학에 인터넷정보검색을 할 수 있는 사이버카페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PC사용 공간 확충을 원하는 우리대학과 이해관계가 일치해 개설하게 되었다.
인터넷 카페에는 데스크탑 PC 25대, 노트북 PC 2대, PDA 2대, 무선인터넷 폰 4대가 설치되었고, 학내 랜선이 아닌 고속 전용선을 깔아 초고속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설치 및 시설 지원에 필요한 비용 2억원은 한국통신프리텔에서 전액 부담했으며, 전기세, 통신비 등 카페 운영비도 이 회사가 지원하기로 했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우리대학 휴학생이나 졸업생을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인터넷 카페는 3년간 무료대여 형식으로 계약됐으며, 3년이 지난 후에는 우리대학의 요청 여부에 따라 계약기간이 1년씩 연장된다. 현재 고속 전용선이 확충되지 않아 개방이 지연되고 있으나 이달 초부터는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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