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구 학생인권복지위원회연합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파주·연천, 강원도 철원 지역으로 통일기행을 다녀왔다. 통일 기행은 작년 첫 기행을 시작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며 누구나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는 기행이다.

우리 대학은 시립대발전추진위원회(이하 시발추)가 주축이 되어 30여명 정도의 학생이 이번 기행에 참가했다. 김기남 시발추 위원장은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지역들을 몸소 다니면서 통일을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기 위해 이 통일 기행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행에 대해 안용수(경영 98)는 “몇걸음 채 안되는 곳에 같은 민족이 있으면서 가지 못하는 것에서 우리나라 만의 아픔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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