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학과는...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는 국내 세무행정의 전문화와 더불어, 기업 및 행정부문의 세무전문 인력양성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1984년 서울시의 요청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우리 대학에 설치되었습니다. 우리 학과는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나 생활 전체에 걸쳐 깊숙이 관련되어 있는 ‘세금’의 문제에 대한 이론 및 실무를 이해한다는 점에서 어떤 분야보다도 실용적이고, 폭넓은 진로를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특히 현대 자본주의 경제의 복잡화와 더불어 조세전문인력의 수요급증 및 공급부족에, 기존의 경상계열의 학과로는 그러한 조세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급증과 공급부족에, 기존의 경상계열의 학과로는 그러한 조세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급증과 공급부족의 현실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현실과 맞물려, 세무학과는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우리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함께 유능한 세무학도의 양성 및 학계의 선구자적 위치에서 세무관계학문의 본산을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뭘 배우나요?
세무학은 그 특성상 인접학문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에서는 법학, 경제학, 회계학, 재정학 등의 조대 아래에서 세무전문지식을 쌓도록 하고 있으며, 실무자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계학 및 전산에 대한 공부도 겸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학과 공부는 상당히 많은 양을 요구하게 됩니다. 물론 대학에 와서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지마, 원하는 장미빛 미래(!)를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해야겠지요.
우리 학과에서는 학과생들의 미래를 위한 배려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무학과에서 배우는 것은 법학(민법, 상법, 세법), 회계학(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무회계), 경제학(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재정학), 조세이론(조세론), 경영학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학과생활은?
다른 학부가 정원이 대부분 100여명에 달하는 데 비해 세무학과는 학과제라는 특성과 함께, 정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학과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신입생 환영회, 스승의 날 행사, 총 M.T., 세무인의 밤), 타 학과·학부에 비해 학과 선배·후배·동기간에 유대가 깊은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한 유대를 바탕으로 하여 학과 내 커플도 현재 ‘알려진 커플만’ 일곱 커플(!!)이나 존재(재학생만..)하고 있답니다. 학과 재학생 수에 비하면 꽤 많은 숫자죠.
또한 우리 학과는 도시과학대 체전 2연패를 이루냈고, 전농체전(전 학과가 참여하는 체육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무작정 공부만 하는 학과는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물론 체전 우승은 학과 구성원의 단합 없이는 불가능하겠죠? 그런 단합과 유대 속에서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입학성적은?
1999학년도 입학생 평균수능성적은 세무학과 주간의 경우, 특차 379.87(백분율 상위 1.11%이하 같음), 정시 379.74(1.14%)입니다. 세무학과 야간의 경우에는 특차 369.73(4.39%), 정시 367.06(4.39%)입니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2001년 특차 10%, 정시 30%입니다. 논술과 면접은 없습니다.

졸업 후에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나아갈 길은 꽤 많습니다.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획득하여 전문 자유직에 종사할 수 있고, 세무 공무원, 일반기업체, 금융기관, 국영기업체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취업이 매우(!) 용이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싶다면 대학원 진학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웬만큼 놀지 않는다면, 졸업 후에 밥굶고 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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