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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이야기]“다시 태어나도 나의 선택은 영어”
최석웅 기자  |  non-being@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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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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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Afreeca)에서 폭발적인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간판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영어강의가 있다. 바로 우리대학 동문인 최지규(조경 80)씨가 방송하는 ‘토종 영어로 외국인학교 교사되기(afreeca.pdbo x.co.kr/gkyuya)’이다.

그는 흔한 해외 영어연수나, 유학 한 번 간적이 없으며 한국에서도 영어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어떤 자격을 취득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한다. 말 그대로 ‘토종’이다. 그는 군 제대후 미국 컨츄리 음악을 처음듣고 그 음악에 취해 가사 내용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서 영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면서 미국인들과의 억양 차이 등을 느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 나름의 음성학을 개발했다. 결국 대학 졸업 후 미국학교 교사 시험에 도전하여 지금은 수원에 있는 미국초등학교 교사로 재임 중이다.

그는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외국에 갔다 오지 않고도 외국인 학교 교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에게 나만의 공부법을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어를 잘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영어를 말할 때는 파도를 타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는 억양부터 다르기 때문에 한국적 음색을 버려야 한다. 평소에도 영어를 말하듯 영어 억양으로 연습해야 하는 데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한국인보다 훨씬 적은 양의 공기를 내뿜는다”며 “잠시만 호흡을 멈추고 영어를 말하면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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