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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이야기]“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한 전차방호벽‘IFLA 2007’에서 대상 수상한 우리대학 학생들
유예림 기자  |  ylyoo@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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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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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 부터 김석하(조경 01), 하인호(조경 01), 강한덕(조경 01), 윤여경(환조 03)

제44회 ‘IFLA 2007 Interna-tional Student Competition’에서 우리대학 학생인 김석하(조경 01), 강한덕(조경 01), 하민호(조경 01), 윤여경(환조 03)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세계를 살기 좋은 경관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수상한 작품명은 ‘PEACE Walls Seoul, Korea’로 서울시 은평구 구파발 전차방호벽의 공원화를 계획한 것이다. 김석하(조경 01)씨는 “작품의 주제는 전차방호벽 공원화를 통해 세계적 평화의 상징으로써 경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차방호벽’이란 한국 전쟁 때 전차가 수도 서울진입을 방해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것을 말한다.


‘PEACE Walls Seoul, Korea’


물론 이러한 조경 작업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만나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합의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생각을 맞춰 나가면서 개인이 겪는 상심이 나 실망감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그들의 공동 작품이 완성된 것이다.

또한 하민호(조경 01)씨는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공수업 때 배운 ‘조경설계는 생태를 기반으로 한다’는 가르침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이번 작품에서 벽들과 북한산의 줄기를 형태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벽이 북한산의 일부로서 기능을 할 수 있게 됨을 보여준 것이다. 즉 친환경적인 조경 설계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더불어 “기회가 있는데도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국제대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것을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결국 우리는 도전했고,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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