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겼고 오늘날에도 즐기고 있는 여가 생활이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 재미를 얻을 수도 있고, 자신이 미처 모르고 있었던 지식을 습득하거나 알고 있던 지식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종수(국어국문 09)씨는 이런 독서의 즐거움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학생이다. 그는 시간이 나면 주로 책을 읽는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한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완독할 때까지 계속 읽는 편이다”며 “재미가 없어보이던 책들도 막상 읽기 시작하면 재밌어진다”고 말한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지적 흥미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그는 그런 흥미를 유별나게 좋아하는 것 같았다.

“10분이나 20분 정도씩, 조금씩 짬이 날 때는 친구들하고 놀기도 애매하고 다른 걸 하기도 그렇다. 그럴 때면 보통 책을 읽는다. 그렇게 읽다 보면 책 한 권 읽는데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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