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를 여행지로 정했다면 시간을 내 임진각역에도 가보자.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그리 부담되지 않는 거리다. 임진강역 바로 앞에는 임진각이 있다. 임진각은 분단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곳 중 하나.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공원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자.

또한 임진각에서는 가깝지만 먼 북한으로 이어져 있는 철도, 다음 역이 평양역이라는 간판, 철도를 막고 있는 철조망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을 볼 수 있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서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운행하는 도리산 행 기차를 타는 것도 추천. 가차여행을 통해 북한을 가까이서 보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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