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김창희 환경조각학과 교수가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상가족’, ‘환상여인’, ‘고향마을’등 김창희 교수의 대표작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립조각회전’이 9월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문예회관 마로니에 미술관 제1, 2 전시실에서, ‘김창희 조각전’이 9월17일부터 30일까지 신사동 청작화랑에서 잇따라 열린다.
김창희 교수는 고향인 당진에서 자신의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조형 작품을 만들어 세우고 영구히 보존 하는 것이다. 그 조형물은 ‘당진하늘공원’에 세워진다. 김창희 교수는 “당진하늘공원은 대호만의 물이 바다처럼 펼쳐져 있고 주위의 넓은 들판이 펼쳐진 곳에 세워져 도심에서 찌든 마음의 때를 깨끗이 씻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하늘공원은 수상조각 공원과 가로 115m, 세로 50m, 높이 110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징조형물로 이루어진다. 수상조각 공원은 2007년에, 상징 조형물은 2012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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