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학과가 있는 전농관에서 행사가 열렸었고, 홍보 부족으로 인해 과 학술제에 그치는 경향이 컸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외부로 나아가자는 목표아래 자연과학관에서 열려 여느때보다 일반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작년까지 열렸던 일반 학생 대상 ‘스타크래프트’ 경연대회는 ‘워크래프트3’ 대회로 대체되었는데 예상 외로 호응이 적어, 참가 팀 수가 작년보다 줄어들었다고 한다.
컴퓨터 통계학과 학생회장 정성용씨(컴통98)는 “고생하면서 준비했지만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등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게 아쉽다. 컴퓨터 등 물품 도난 방지를 위해 밤을 새면서 지켰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행사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안샛별 수습기자
sui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