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동안 우리대학 학생회관 식당과 경상관이 새단장을 했다. 우리대학 시설과는 지난 7월 3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학생회관 1층 식당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경상관 2층에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구축했다.
학생과 복지 담당 이홍애씨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1층 식당의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 개선 공사를 했다. 지금까지는 식당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밑바닥도 지저분했다. 천장이 부식되어 비가 오면 심지어 새기도 했다”라며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서라도 학생 식당의 개선공사는 꼭 필요했다. 특히 조명을 밝게 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학생 식당 개선공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생 식당 개선공사에는 총 4,2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시설과 건축 담당 박근제씨는 “학생회관 식당 리모델링은 크게 5가지 공사로 진행됐다. 식당 홀 바닥 인조석 물갈기 공사, 홀 바닥 마감재 교체 공사, 주방 세척실 보수 공사, 식당 내부 벽체 도장 공사를 했다. 그리고 식당 출입문을 나무문에서 유리문으로 교체하였다”라고 말했다. 새로 바뀐 학생 식당에 대해 한예니(도시사회 03)씨는 “바닥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 전체적으로 식당이 깨끗하게 정리돼 예전보다 넓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상관 멀티미디어 강의실은 지난 20일에 완공되어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8.8m²의 면적을 구축하는데 총 7,9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시설과는 “앞서 구축된 21세기관에 있는 멀티미디어 강의실의 효용도가 높았다. 그 강의실을 모델로 경상관의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벽체, 천정, 인테리어 마감재 공사를 했다. 빔 프로젝터 등 시청각기자재와 조명시설을 구축했다”라고 세부 공사 사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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