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소모임 ‘경영정보연구회’의 류희천(경영 99), 허재석(경영 03), 이진선(경영 03)씨가 지난 6일 ‘안녕하세요 이명박입니다’ 코너에서 이명박 시장을 만나 20분 가량의 면담을 가졌다. 류희천(경영 99)씨는 “‘안녕하세요 이명박입니다’는 매주 토요일마다 시장과 시민이 만나 대화를 하는 코너이다. 보통은 청계천복원이나 재개발과 같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에 관한 대화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대학 학생을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대학생으로서는 4번째다”라고 말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이명박 시장 외에도 환경국장, 공원녹지 기획단장, 어린이 대공원 관리소장 등의 서울시행정 실무자들과 1시간동안 대화를 나눴다.
이번 면담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은 주 5일제 실시와 더불어 어린이대공원 운영문제와 한강주변 공원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명박 시장과 우리대학 ‘경영정보연구회’의 학생들은 어린이대공원의 네 가지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류희천(경영 99)씨는 “이명박 시장은 합리적인 경영자 스타일이다”라며 “앞으로 우리대학이 시에서 무엇을 해주기 바라기보다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학생회 차원에서 모금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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