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독자위원회 _ 611호를 읽고

이건호 (경제 07)
1면 하단에 교육역량강화사업 관련 광고에 발행일보다 2주 전에 신청이 마감된 프로그램을 굳이 실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면의 ‘경향신문 대학지속가능지수 우리대학 8위’ 기사와 6면의 ‘주요대학 교수협의회……’ 기사를 동시에 기재한 것은 모순적이라고 본다. 시립대신문이 언론사의 대학평가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면 경향신문의 대학평가에서 다소 순위가 높게 나왔더라도 다루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본다.

8면의 ‘‘공정사회’는 미래지향적인가?‘ 기사에서 #1 사진은 해당학교도 아니고 교사 처벌과도 관련이 없는 사진이기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본다.

장슬기 (행정 06)
3면 기자칼럼에서 특강이 학생들의 참여욕구를 자극하지 못할만한 것은 아니었는가라는 생각도 든다. 학생들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사고방식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6면의 ‘루키즘……’ 기사의 제목과 내용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성이 외모관리를 하게 된 이유는 더 다양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원인에 대해서도 분석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9면 해외취재기사에서 한국은 터키와 가까운 나라라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런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고 학생들에겐 특별한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좀 더 쉽고 흥미 있는 주제로 다뤘으면 좋을 것 같다.

최선규 (국제관계 09)
5면 프로의 시선에서는 언론계에 진출한 동문의 이야기를 담았다. 학교에 언론전공이 없는 상황에서 기자를 꿈꾸는 학우들에게 유익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동요에 동문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 보다 많이 포함된다면 더 많은 학우들이 학교신문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인 성공스토리와 차별화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7면 사회기획에서는 대학가 근처 하숙집 문제를 다뤘다.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고 우리대학 주변의 부동산도 찾아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점이 돋보였다. 여기에 근처 하숙집 주인들과의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면 더욱 좋은 기사가 되었을 것이다.

최재식 (도시공학 07)6
611호에서는 ‘대학평가’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진 것 같다. 이와 관련해 단순히 대학평가 현황을 소개하고 대략적인 방침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평가와 관련해 우리대학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각 평가요소별로 우리대학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을 것 같다.

7면 사회기획의 기사는 학생들이 하숙비와 같은 금전적인 부분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사실로 비춰 볼 때 적절한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타 학교의 하숙보증금 사례들과 하숙보증금의 원인에 대해 다뤄 설득력이 있었다고 본다. 또 학생들이 어떻게 하숙보증금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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