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장산곶매기 시대인 축구대회가 31일부터 10일간 펼쳐진다. 이번 장산곶매기 시대인 축구대회에는 우리대학 35개 학과 중 철학과, 생명과학과, 도시사회학과, 컴퓨터과학부, 환경조각학과, 음악학과를 제외한 총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박형찬(경영 01)씨는 “이번 대회부터 안전과 관련된 규칙이 확실해 졌다. 정강이 보호대가 없으면 경기를 할 수 없고 안경 착용도 금지됐다”라고 말했다.
총학생회와 축구반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우승기와 상패, 20만원 상당의 축구 용품이 상품으로 수여되며 준우승팀에는 상패와 10만원 상당의 축구 용품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지난해 10회 장산곶매기 시대인 축구대회에서는 생활체육정보학과가 우승을, 행정학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반은 “행정학과, 생활체육정보학과, 건축학과, 경제학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가 전통의 강호라고 할 수 있다”라며 “우리 대회의 슬로건인 Fair Play에 걸맞는 경기를 펼쳐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식(행정 98) 행정학과 축구부 주장은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졸업생이 많아 전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겨울방학 동안 많은 준비를 했고 시드 배정도 받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와 생활체육정보학과가 특히 강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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