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종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참가하신 여러분들이 로봇을 만들며 흘린 피와 땀의 결과를 오늘 볼 것이다”라며 “참가자 모든 분들이 로봇 제작동안 느낀 희열은, 오늘 결과와 상관없이 여러분 가슴에 지속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우리대학 ‘ZETIN’ 조민우씨의 로봇 ‘cc7700’가 차지해 7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2위와 3위는 영남이공대학의 동아리 ‘레밍즈’에 소속된 정성환씨와 최규철씨가 차지해 각각 4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DC상은 단국대 신기욱씨의 ‘우리편앤’, 기술상은 충남대 기계공학과 박은석씨의 ‘붙잡고도’가 차지해 각각 1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송태효(전자전기컴퓨터 02) 제틴 회장은 “라인트레이서 로봇은 독립전원을 가진 자율이동로봇이 정해진 주행선을 따라 주행하는 것으로 다른 로봇들에 비해 자금의 부담이 적다”라며 “지원이 가능하다면 라인트레이서뿐만 아니라 로봇축구, 2족보행로봇 등도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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