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동창회장 5월 1일자로 부임

권원오 총동창회장이 오는 31일자로 총동창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총동창회는 “다음달 1일부터 신임 총동창회장이 임명될 것이다. 제18대 총동창회 후보를 추천 받고 있는데 정식으로 추천된 사람은 없다. 하지만 구두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 있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오는 15일까지 총동창회장 추천을 받고 2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18대 총동창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권원오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는 많은 후배들을 동문이라는 소속감과 애교심으로 결속시키는 소중한 매듭이길 바라고 있다”라며 “동문회관, 대형 교문과 조형물 설치는 재임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이었지만 아쉬움만 남긴 채 떠나게 됐다. 하지만 지난 2월 우리대학에서 겸임교수 발령을 받아 부족하지만 후배들을 위해 남은 시가을 그들과 함께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원오 총동창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개교 80주년 기념 행사로 주최한 ‘KBS 열린 음악회’와 서울시립대 동문장학회 설립을 꼽았다. 권 총동창회장을 마지막으로 “총동창회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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