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익 고대 총학생회장, 서총련 의장 추대

제16기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이하 서총련) 출범식이 지난 11일 숭실대에서 열렸다. 이번 서총련 출범식에는 16기 서총련 의장으로 박재익 고려대 총학생회장이 추대됐다. 서총련 출범식 준비단은 “특히 이번 서총련 출범식은 새시대 학생운동의 요구에 맞게 80만 청춘의 힘과 열정을 모아내는 장이 될 것이며, 기간 투쟁을 승리적으로 총화하고 새로운 투쟁을 결의하는 결심의 장이 됐다”라며 “서총련. 젊음이라는 공통의 이름과 긍지, 자부심을 가지고 80만이 하나로 뭉치면 큰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명실상부한 80만 대학생들의 조직답게 80만 학우들 모두가 지지하고, 동참하면서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완성시켜 나가자”라고 말했다.
출범식이 진행된 지난 11일에는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양대, 서강대 등이 참가한 ‘4.11 반미반전 동맹휴업’이 진행됐다. 종묘공원에서는 500여명의 대학생이 ‘전국 대학생 동맹휴업 및 공동행동의 날’ 집회를 갖고 행진이 끝난 뒤 숭실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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