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과 전공 동아리인 아키톡(Architalk)이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린 ‘2012구조물내진설계경진대회’에서 소방방재청상을 수상했다. 아키톡이 수상한 작품의 이름은 First Move ment"S"이다. “S”는 Safety, Structure, Society를 의미하고, 이 작품이 지진 상황 시 가장 먼저 대응할 수 있는 구조물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이들은 창의적인 작품 설계와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지진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키톡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정진현(건축공학 09)씨는 “학교와 과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수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여러 학생들도 교내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키톡은 건축이 가지는 사회 참여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아키톡의 구성원은 정진현, 신동현(건축공학 07), 이정민(건축공학 10), 김혜인(건축공학 11)이다. 이들은 사회적 문제를 건축학적인 관점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진현 씨는 “2012 구조물내진설계경진대회가 동아리의 취지와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라 판단하여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누리 기자 hellonoory@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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