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위원회에서 학생들을 위한 추석 귀향·귀경버스를 운행한다. 귀향버스는 5일 17시와 18시 두 차례에 나눠 운행되며 귀경버스는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15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귀향·귀경버스는 광주, 대구, 대전, 목포, 부산, 울산, 전주, 창원, 포항 9곳에서 운행된다. 승차권은 4일까지 학생복지위원회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학생복지위원장 조관훈(행정 08)씨는 “현재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버스를 증편하고 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인만큼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설과에서 공모한 기숙사 증축 시안 당선작이 선정됐다.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75~100실(1실당 3~4인 기준)이 늘어남에 따라 300여명의 학생이 추가적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우리대학의 기숙사 수용률 또한 7.6%에서 10.2%로 높아진다. 당선작을 출품한 ㈜건축사사무소 유오에스에 따르면 증축 공사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지상 5층, 연면적 4,800㎡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숙사 관계자는 “공사 진행은 기존 건물에 증축 공사를 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진행 중에도 기숙사 이용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준구(경영 10)씨는 “고향이 지방인 학생들은 학기마다 더 좋은 집을 찾기 위해 부동산을 전전하는 경우가 있다. 기숙사 수용률이 높아진다면 그런 일이 줄어들 것이다. 앞으로도 학교 측에서 기숙사 수용률을 높이는 방안들을 강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남(국사 09)씨가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한 한·중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중국 산동대의 쉬링리(胥玲麗)씨와 협력하여 「하얼빈 안중근 의거와 한중 집단기억의 재구성」이란 논문을 작성했다. 김 씨는 “중국 산동대 전재진 교수님께서 여러모로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힘들 때마다 견뎌낼 수 있었다. 국사학과 학우들도 논문 첨삭을 도와주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교수와 특허 관련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특허 분야 변리사의 강연과 특허에 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산학협력단 IP진흥팀의 전연용 변리사는 “현재 우리대학의 특허 출원 건수가 대학규모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다. 특허출원의 양적 확장과 더불어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수 있도록 질적 발전 또한 꾀하고자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학부에서도 워크숍에 대한 수요가 있으면 추가적으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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