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서는 축제 기간에 이뤄지는 행사 준비에 있어서 발생된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였던 점이 좋았다. 그리고 학교식당 만족조사, 무선인터넷 사용 현황 조사를 통해 학교 내 시설들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 잘 알린 점이 돋보였다.

또한 사회면에서 현재 지방학숙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기사는 현재 지방에 주소를 둬 거주지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면에서는 이전호에서 언급했던 캠퍼스마스터플랜에 대해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실어 캠퍼스마스터플랜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 점이 인상 깊었다.

다만 보도면의 무선인터넷 기사에 일부 아쉬움이 남았다. 본문에서 지난 3년동안 대역폭을 확충해 총 1기가의 회선 대역폭을 갖게 되었음에도 아직도 불충분한 상황이라고 하였는데, 독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 수준인지 잘 와닿지 않았다.

유재균(도시사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