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각학과 석사과정 작품전시회 ‘치유展’이 열렸다. 이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빨간벽돌 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현실을 본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자는 뜻의 <치유-recovery>라는 주제 아래 6명의 젊은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용민(환경공학 14)씨는 “갤러리의 분위기가 작품들과 잘 어울렸고 치유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리대학 소식지 「서울人 세계人」이 지난 66호부터 앱북(App Book)으로 만들어져 모바일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서울人 세계人」의 주 독자층이 졸업생과 동문으로 한정됐지만 모바일 앱이 생기면서 앞으로는 재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일반시민들도 우리대학 소식을 쉽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앱북 구상을 맡았던 기획과 이지희 주무관은 “우리 소식지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앱북을 만들었다. 현재는 초기단계라서 미흡한 점이 있지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공식 책자인 만큼 학생과 교직원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실』 저자 김별아 작가의 강연이 중앙도서관 주최로 지난 8일 중앙도서관 A/V룸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소설로 만나는 역사 속 여성인물 이야기’란 주제 아래, 신사임당, 허난설헌, 이옥봉 등의 여성인물을 김 작가가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역사는 주로 남성들이 쓴 강자와 승자의 기록이다. 그래서 여성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역사에서 여성에 대한 기록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서보빈(국사 11)씨는 “김 작가의 책을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어 이번 강연을 듣게 됐다.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음악학과 정기연주회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서울시민을 위한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립대 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연주와 음악학과 교수들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황정빈 음악학과 회장(음악 09)은 “우리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은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학관 데스크에서 사전 예약을 할 경우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많은 학생들이 보러와 주시면 감사하고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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