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신문
보도時代 속 市大
총장님 제발 움직여주세요!
서현준 기자  |  ggseossiwkd@uos.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총장실 점거’, 뉴스에서 가끔씩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우리대학 학생들도 총장실을 점거했던 적이 있습니다. 1991년 10월, 학생들은 총장실을 점거한 채 무기한 철야농성 집회를 했습니다. 교육부가 그 당시 우리대학 공과대의 교육여건을 C등급으로 판정했는데, 학교는 이에 대해 별다른 항의 없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대학의 자존심을 위해 행동한 것은 교수도, 총장도 아닌 학생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시립대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 제시’, ‘서울시장과 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학생간의 간담회 추진’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학교와 학생간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들은 차가운 적막만이 감도는 총장실에서 총장을 기다리며 자신들의 얘기를 들어주기를 원했습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342호(1991. 11. 4) 속 기사 「총학, 총장실 점거」 보도 사진에서 그 광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장은 끝내 집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위한 학생들의 마음을 왜 총장은 몰라 줬을까요.

서현준 기자 ggseossiwkd@uos.ac.kr

<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현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지폐로 보는 대한민국 70년
2
게임 속 ‘걷기’의 재발견 : 워킹 시뮬레이터
3
도시에 드리운 젠트리피케이션, 선택인가 순리인가
4
물리엔진, 컴퓨터에게 물리를 알려주다
5
게임 속 ‘걷기’의 재발견 : 워킹 시뮬레이터 -2
6
소수자 우대정책, 상생의 윤리를 말하다
7
데이트폭력, 서로 존중하며 예방해야
8
수상한 흥신소의 ‘수상한 인터뷰’
9
‘죽음’이라는 벽을 넘어 당신에게 닿기를
10
미래 비관 ‘82%’ 원인은 진로·대인관계
사진기사 
편견은 벗고, 존중을 입자

편견은 벗고, 존중을 입자

한 사람이 ‘‘우리는 모두 편견을 입고 있다’라는 작품 앞을 지나가고 있...
신문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30-743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3 미디어관 3층 대학신문사
휴대전화 : 010-2509-4012(편집국장)  |  전화 : 02-6490-2494  |  FAX : 02-6490-2492
Copyright © 2013 서울시립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uo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