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텃밭 참여공동체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대텃밭은 우리대학 제1공학관 앞의 아스팔트 포장면을 걷어내고 토양의 생태적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 공간이다. 참여공동체는 교수 1인 이상을 포함한 우리대학 구성원 7인 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 우리대학 홈페이지 일반공지에 있는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공개추첨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발된 14개 공동체에게는 3.3m²의 텃밭과 모종, 농기구, 부엽토가 지원된다. 환경원예학과 김완순 교수는 “시대텃밭은 아름답고 정감 있는 우리대학의 공동체 활동공간이다. 많은 학생의 관심 속에 시대텃밭이 나눔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학과 양인준 교수가 신진학술상을 지난달 27일 수상했다. 신진학술상이란 조세법률문화 창달에 기여했다고 평가되는 개인·단체에게 한국세법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양 교수는 연구논문 「세법상 물적분할 적격요건에 관한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신진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 교수는 “최근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중요한 세법 이슈들, 즉 현실과 밀접한 주제를 다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실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는 실천적인 세무학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제2회 정책을 부탁해’에서 우리대학의 ‘청다움’ 팀(이웅희(행정 09), 임재민(행정 09), 윤혜린(국제관계 11))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회 정책을 부탁해’는 ▲청년창업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정책을 제언하는 정책 발표 콘테스트이다. 청다움 팀은 ‘창업 부전공 제도’를 확대할 것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업 부전공 제도는 창업과 관련된 이론 및 실무 내용을 부전공과목으로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이다. 청다움 팀의 이 씨는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난달 25일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이 주식회사 위메프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기업과 교육 기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산학협력단은 청년 벤처창업 과정 커리큘럼을 위메프와 공동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우리대학 학생들을 위한 창업기업의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당사자 간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상호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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