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환경공학부 김현욱 교수가 미국 농무성과 연구 협정을 체결했다. 우리대학 교수가 미국 정부와 연구 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과제는 ‘폐수처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을 위한 화학 및 분석적 방안 개발’로 앞으로 5년 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 첫 해인 올해 1억원의 연구용역비가 우리대학으로 지급된다.

김현욱 교수는 “미국에서는 하수 처리장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시민들이 처리장의 이전을 요구할 정도로 하수 처리 시설의 악취 문제가 심각하다. 하수 처리 시설을 모니터 함으로써 하수 처리 시설의 효율은 유지하면서 악취는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라며 “연구 협정 계약 조건에서 우리대학 학생을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원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 매년 1~2명 정도의 대학원생을 보내 공부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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