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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은 마치 책을 한 권 읽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전에 몰랐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때로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때로는 화가 치밀게 한다. 도시사회학과에 들어오고 3월이 지나서도 나는 이런 다큐멘터리를 내 손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서도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03년도
문화
최지훈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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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블로그(blog)가 뜨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모임 아이스타일’.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 블로그는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항해지도인 ‘로그(log)’의 합성어이다. 아무나 제약 없이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다양한 형식으로 올리는 ‘1인 미디어’ 웹사이트를 말한다. 블로거(블로그
문화
백다영 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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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박물학자 ·진화론자로 찰스 다윈에 가려져 그의 진화론은 빛을 보지 못했다. 맬서스의 《인구론》에 영향을 받아 변종(變種)이 본래의 형에서 나와 무한히 떨어져 나가는 경향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써서 1858년 2월에 C.다윈에게 보내어 발표를 의뢰하였다. 다윈은 논문의 주지(主旨)가 이미 쓴 자기의 것과 같아서 고민하였으나, 친구들에 의하여 다윈의 논
학술
서울시립대신문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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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NT)은 요즘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ET(환경공학), ST(우주항공), CT(문화관광) 분야들과 함께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분류된다. 나노란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 나노미터(1nm, m)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한다. 원자 하나의 크기가 대략 0.2 nm 정도이므로 나노크기란 원자의 수십 혹은 수백 개 정도의 크기
학술
강승필 편집조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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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21세기를 지식정보화 사회라고 지칭한다. 이는 지난 세기 동안 인류가 이룩했던 물질 문명이 또 다른 물질 문명의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전자·통신의 비약적인 발전이 놓여 있으며, 이들 과학 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엘빈 토플러나
학술
강승필 편집조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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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이 정부 기관의 주도하에 고구려사를 왜곡하여, 자국의 역사에 편입시키려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즉 ‘동북공정’(‘동북변강의 역사와 현상에 대한 연속 연구공정’의 준말)의 내용은 동북 지방사 연구, 동북민족사 연구, 고조선 ·고구려·발해사 연구, 중·조(中·朝) 관계 연구, 한반도 정세
학술
함종호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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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당위적인 이야기를 정색하고 주장하는 것만큼 무안한 것도 없다. 필자가 지금 하려는 이야기가 바로 그렇다. 친일파 청산 문제이다. 어느 사회가 내재적으로 안고 있는 모순에 의해 붕괴되고 새로운 사회가 건설된다면, 그 새로운 사회는 전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혁파하는 작업이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친일파 문제가 그렇다. 식민지 지위를 벗어나 민족국
베리타스
고득관 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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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다. 수요 시위는 92년 미야자와 전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간헐적으로 열리던 것이 범시민 대회로 확산되어 정기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일본군의 위안부 범죄 인정’, ‘국회 결의 사죄’, ‘법적 배상’,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시민들
사회
지항규 객원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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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논란과 여성표를 겨냥한 우연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여성전용광역선거구제가 사실상 ‘용도폐기’되었다. 여성전용선거구제는 227개 지역구 의원과 46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그대로 둔 채 전국을 26개 광역구로 나누어 광역여성대표를 선출하자는 내용이다.여성선거구제는 지난해 10월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우리나라 여성의원 비율 이 5.9%에 불과하다”며 여성
사회
김열구 객원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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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해외봉사활동 및 현지체험’으로 2003년 12월 24일부터 2004년 1월 2일까지 베트남에 다녀왔다.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호치민시에 속해있는 외곽 시골지역인 냐베현에서 현지 주민들과 보냈다. 냐베현에서 2가구의 집을 지어주는 일이 우리가 베트남에 온 목적이었다. 벽돌에 모르타르를 발라서 쌓는 일, 서까래로 쓸 나무에 기름칠을 하는 일
여론
류슬기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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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이라는 글자를 그대로 차에 붙이고 도로를 질주하는 베트남의 차들. 베트남에 한국의 투자가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더욱이 그 ‘자동문’ 글자를 지우면 차의 값어치가 떨어진다고 한다. 한류 열풍이란 말이 실감난다. 하노이의 구시가에서 옷가게를 내고 있는 김은경씨는 “한류 열풍이 맞긴 하지만…”하며 말꼬리를 내린다. 그녀는 한류 열풍은 아마도
여론
강승필 편집조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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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다시 친구로 만나다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처럼 극적인 것도 드물다. 과거 베트남전에서 30만의 군대를 보내 정글에서 ‘피를 튀기며’ 싸웠지만 현재 두 나라의 관계는 매우 돈독한 편이다. 1992년 국교 수립 이후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늘어나, 한국은 2002년에는 싱가포르, 대만, 일본에 이은 4번째 투자국이 됐다. 베트남 관광도 인기를
여론
고득관 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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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지하 나눔터 옆에는 ‘서울시립대 기념품점’이 있다. 총동창회에서 운영하는 이 기념품점은 사실 학생들에게 존재 여부조차 아리송한 공간이다. 3평도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좁은 공간, 기념품마다 뽀얗게 쌓여 있는 먼지, 왜 그 곳에 있는지 알 수 없는 몇몇의 상품들. 누구라도 선뜻 들어가서 물건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이화여자대학교의 경우 학기
여론
백다영 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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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영어전문교사 양성과정 ‘teso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 숙명여대에서 최초로 tesol대학원이 설립되었고, 이후 외국어대, 한양대, 건국대, 성균관대 등 많은 대학에서 연달아 tesol과정을 만드는 추세이다.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은
여론
김열구 객원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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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과과정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지교양과정은 과목을 다양화하고 영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취업에 관련된 과목을 2개 개설했다. 전공 과목은 대학본부에서 간여하기보다 학과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학문의 경향을 보면서 필요한 과목을 신설하고 필요 없는 과목을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론
정리 고득관 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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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4년에 한번씩 교과과정을 대폭 개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교과과정 개편이 마무리되었다. 교과과정의 개편을 교양과목 중심으로 알아보고 아직 부족한 문제를 짚어보자.- 편집자주 -2004년 교양과정 개편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심화교양어학과정의 신설이다. 기존의 영어 교양 과정은 ‘대학영어Ⅰ’, ‘대학영어Ⅱ’와 실용영어로 구
여론
고득관 기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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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학과, 한일역사교과서 심포지엄 열어우리대학 국사학과가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부터 일본 동경학예대학에서 제13회 한일역사교과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역사연구의 동향과 역사교과서의 서술`이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개회사를 이상범 총장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수학과, 수학 교육 성공 사례 평가 받아우리대학 수학과가 대한수학회로부터 대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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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관 1층 학생라운지 운영돼지난달 18일 21세기관 1층 학생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21세기관 학생라운지에는 컴퓨터 26대, 탁자 9개, 자판기 5대가 설치돼 있다. 21세기관 학생라운지는 학생회관 2층에 있던 `나지트캠퍼스`를 대학본부에서 이관받아 21세기관으로 이전한 것이다.교환 유학생 적응 교육 실시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교환 유학생에 대한 적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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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일, 김창희 교수 정년퇴임노희일 교수(건축도시조경학부)와 김창희 교수(환경조각학과)가 정년퇴임했다. 정년퇴임식은 지난달 26일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보도
서울시립대신문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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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2004 대학생 선거광고대상’ 신문광고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잡지광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신문광고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한 “정정당당하게”는 허창주(산업디자인 98)씨 외 3명이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잡지광고 부문 은상작인 “깔대기/족집게”는 서상록씨 외 3명이 공동 제작했다. 은상 수상자
대학보도
고득관 기자
2004.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