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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안 문제, 국립대 법인화, 대학 구조개혁방안 등 요즘 대학교육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이 오가고 있다. 지난해, 주요 대학들이 본고사 도입을 주장했고 고교등급제 문제로 인해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와 마찰을 빚었다. 지난 6월에는 서울대가 ‘2008년도 이후 입시안’을 발표하여 교육부와 대학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걸쳐 대학교육에 관한 논란이 일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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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거의 모든 대학의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하려고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나 북한의 대학생들은 이렇게 학기를 시작하지는 않는다. 북한의 대학에는 수강신청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학생들의 수강과목과 시간표까지 학교에서 정한다. 그러나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 박희봉 팀장은 “북한 대학생들과 남한 대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며 “고등학교를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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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축전’이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시작됐다. ‘평화·상생·통일·생명’이라는 주제로 4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75개 단체 790명과 해외 17개 단체의 11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이번 ‘세계 평화축전’은 ‘평화’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처럼 전쟁에 단순히
사회
장완희 수습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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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 “통일은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된다”우리대학 학생 82.0%가 ‘통일은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은 정기적인 남북정상 회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기적인 남북정상 회담 개최’에 관한 질문에 96.0%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없었다. 대북 경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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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해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대학생 모임이 지난 24일 폐막됐다. 하지만 참가학생들 중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의장 송효원(홍익대 국어교육 4)씨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송씨의 방북에 관한 정치적·법적 논쟁이 뜨거워졌다. 송씨의 방북을 승인한 통일부는 “이 행사는 ‘6·15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일종의 학생 단합대회”라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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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6·15 공동선언 실천과 반전평화, 민족공조 실현을 위한 남북 대학생 상봉모임’이 금강산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10개월간 남북 관계가 경색된 후 처음으로 열린 공동민간행사이자, 6·15 민족통일대축전 직전에 열리게 된 모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남북 대학생 모임 본 행사는 23일 오전에 남측의 ‘6·15공동선언실천을위한
사회
남북대학생 상봉모임 공동기사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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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은 1987년 6월항쟁이 시작된 장소이다. 1987년 6월 10일 을지로, 명동 일대에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과 시민들은 경찰들의 최루탄에 쫓겨 명동성당으로 도망쳤다. 이렇게 시작된 6일간의 농성은 6월항쟁의 진앙지 구실을 했다. 당시 시위를 마친 농성대가 명동성당 언덕에 올라서면 근처 사무실에서는 창문이 열리고 박수
사회
이현종 수습기자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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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4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 국적법이 지난 24일부터 발효됐다. 법무부는 “하루에 2~3명에 불과했던 국적포기자가 개정 국적법이 국회에서 통과한 뒤로 급증하여, 지난 달 6일부터 23일까지 국적포기자가 작년 한 해 동안의 국적포기자보다 많아졌다고 밝혔다. 국적법이 개정되기 전까지의 국적 포기자의 나이는 대부분 16~17세였다. 그러나 개정 국적법이 국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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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정폭력관련상담소’는 가정 폭력의 사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그곳이 가정 폭력으로 지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 70~80%가 여성이다. ‘용산가정폭력관련상담소’에서는 이러한 가정 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가정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제시해주는 곳이다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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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가족 형태는 오랫동안 가장 중심의 대가족이었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오랫동안 유지된 가족 형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화와 함께 서구의 개인주의 사상과 평등주의 사상이 널리 퍼졌고, 교육수준 또한 향상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전통적인 대가족을 핵가족으로 변화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핵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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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광화문에서는 115주년 메이데이(노동절) 행사가 열렸다.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노동환경은 그렇지만은 않는 듯 했다. 이번 메이데이 행사에서도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뜨거웠다.이번 메이데이 행사에 참가한 울산 건설플랜트의 한 노조 조합원은 “우리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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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근로자의 날(노동절, May Day)이 5월을 열었다. 비정규직 법안이 합의도출 실패로 6월 임시국회로 연기된 상황에서 전국에서 115번째 메이데이를 맞아 마라톤 등의 행사가 열렸고 노동계에서는 집회와 시위를 추진했다. ▲메이데이는 19세기에 열악한 환경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장시간 일하던 노동자들이 정한 노동자 단결의 날이다. 당시 노동자들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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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소지자인 A씨의 수입은 매월 바뀐다. 게다가 여름과 겨울, 각각 2개월 정도는 수입이 거의 없다. 그래서 수입이 있는 달에는 40만원 이상을 반드시 저축해야 한다. 그는 퇴직금도 받지 못하고, 기초적인 사회보장보험 혜택도 누리지 못한다. 그의 직업은 바로 대학 시간강사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는 B씨 역시 마찬가지다. 그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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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임금 노동자수가 드디어 1500만 명이 넘었다. 이러한 임금 노동자 증가와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 인원도 역시 크게 늘어가고 있다. 비정규직 증가추세는 놀라울 정도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비정규직 수가 2001~2002년에는 20만명이 증가했고, 2002년 이후에는 해마다 80만명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사회연구원은 전체 임금노동자 중에서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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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는 단순히 졸업장을 받는 곳이며, 공부는 학원에서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학교라는 곳에 대해 큰 의미를 찾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 안타깝게도 학교에 회의를 느낀 일부 학생들은 학교의 품을 떠나기도 한다. 이들 가운데 대안학교를 찾는 아이들이 있다.‘대안학교’는 공교육의 테두리를 벗어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교육의 권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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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 2년간 법적 공방 끝에 소리바다가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무죄를 판결 받았다. 이 판결은 서비스 운영자보다 이용자인 네티즌들에 대해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1월 17일 이후에는 개정된 저작권법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도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저작권법의 처벌대상과 기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즉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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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 멕시코, 터키와 함께 OECD 내에서 가장 젊은 인구구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통계청의 장례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인구 비율이 2000년 7.2%에서 2019년 14.4%, 2026년 20.0% 로 점차 압축적 고령화가 예상되고, 이 추세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일본을 제외하고 OECD 국가 중 가장 고령화된 사회가 된다. 이러한 고령화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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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범위를 늘려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희귀병이란 전체 환자수가 2만 명 미만 밖에 안되는 질환을 가리키는 의학용어이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의료비의 경제적 부담이 과중하다. 따라서 이번 정책은 저소득층에게 본인 부담 의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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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토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136개의 비준 국가 중에서 선진 35개 국(우리나라 제외)은 제 1차 이행기간(2008~2012년)중 1990년 대비 국가 평균 5.2%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의무를 지게 된다. 아울러 교토의정서에 따라 2013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협상이 금년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협상 시에는 기존 의무감축 대상국에
사회
김석희 전임기자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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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했다. 그리고 지난 23일에는 주한 일본 대사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다시 한 번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법적으로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당사자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을 뿐이라고 발뺌하려 하지만 이것은 독도문제에 대해 일본이 적극적으로 야욕을 드러내고
사회
김석희 전임기자
2005.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