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연구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우리대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데이터 관련 전문 교수 인력들을 30명 이상 규모로 모아 서울시 공공 DB를 관리하는 연구소를 출연시킬 생각이다.
빅데이터와 이를 다룰 수 있는 인력들을 충원해서, 교통문제나 재난발생예측 시스템 등 개인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복잡한 도시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서울시에서 재정 지원과 공공데이터를 받고 우리가 서울시의 도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 것이다.

스마트캠퍼스 사업
1. 스마트교육관 건립- 전농관 위치에 12층 규모로 리빙랩과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교육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2. 스마트강의실 확충- 발표토론에 용이한 스마트강의실을 각 학부마다 하나씩 제공할 계획이다. 스크린과 벽면을 발표토론에 용이하게 조성하고, 의자 배치도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 예정이다.
3. 학생들이 만드는 캠퍼스- 교내 캠퍼스 조성 사업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생각이다. 학생들에게 아이디어를 받고 이를 검토해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학생들의 토론이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

통섭형 인재양성
주로 이공계 영역에서만 다뤄지던 4차 산업혁명 관련강의를 1학년 때부터 계열에 관계 없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빅데이터나 인공지능과 관련된 학문들은 비전공자가 바로 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교양 수준의 강의를 신설할 생각이다. 2,3학년에는 전공 수업을 위주로 듣고 4학년 때는 기업과 비즈니스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과 현장학습 형태의 학습을 지향할 것이다.
전공 간의 칸막이를 해체하고 학과 간의 교류가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학제를 개편할 것이다.

충분한 재원 확보
서울시 관계자들과 잦은 교류를 통해 우리대학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대학혁신사업과 같이 정부 주도 대학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부지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도 대학혁신사업으로 매년 40억원, 총 3년 120억원에서 140억원 사이의 지원을 받을 예정인데 여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할 것이다.
동문 출신 총장으로서 동문 기금을 확대하는 등 동문회에 많은 도움을 구할 것이다.


김세훈 기자 shkim7@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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