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21세기관에서 학생미래지원센터(이하 미래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순탁 총장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김삼화 국회의원, 최윤수 학생처장, 진주연 학생부처장 등 내·외부 인사와 여러 교직원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및 축시,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최 학생처장은 경과보고에서 “미래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의 요구와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다양한 진로, 취업 및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대학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변화와 기술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 노력의 예시로 미래인재상 설정과 그에 따른 교육과정 혁신, 산학협력 등 대외관계 개선을 꼽았다. 미래인재상이란 학생이 새롭게 정립된 대학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설정하는 기준이다. 이어 서 총장은 미래지원센터에 대해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충분히 고민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미래지원센터는 진로와 취업의 연계를 통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미래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소식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 모두가 학교를 상징하는 하늘색의 목도리를 착용했다. 커팅식과 단체 목도리 퍼포먼스 촬영에 이어 다과회가 진행됐다.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개소식은 막을 내렸다.

 
손용원 기자 ywson51@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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