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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검도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추계 서울시 대학 검도 연맹전이 지난 10월 4일 학생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0회 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리대학에서는 중앙 동아리 검도부가 출전하여 단체전 3위에 올랐고 김원식(행정 01)씨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식씨는 “검도부가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이 그리 좋지 않고 운동할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부원
사설
이신광 수습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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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직원체육대회를 속초에 있는 공무원 수련원으로 갔다. 여장을 풀고 잔디밭에 모여 레크레이션을 하는데 유독 한 직원이 앞으로 나와 노래하고 신나게 춤도 춰서 전직원을 즐겁게 하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다시 서울에 돌아와 우리 중앙도서관의 각종 시설 관리를 위해 시설과 직원에게 업무의뢰를 하게 되었다. 그때, 체육대회서 분위기 메이커였던 그 직원을
사설
안옥연 (중앙도서관 사서과)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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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학교에 차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학교 내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고, 주차 요금도 타 대학에 비하면 많이 싼 편이라 차를 타고 오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정문까지 차를 타고 들어오면 주차권을 발급 받고, 출차시 요금을 계산하는 식이었는데, 요금은 재학생은 2,000원을 받고, 재학생이 아닌 사람들은 3,000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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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서관에서는 반납일을 넘길 경우, 그 넘긴 일 수에 따라 대출을 금지시키고 있다. 이 제도 자체는 그다지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 반납할 생각이 없고, 책을 더 이상 빌릴 생각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도서관의 대출 금지 제도가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하나 제안을 하자면 3달 이상 연체되어 있는 책은 강제반납(전화나 이메일같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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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200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23개 대학 가운데 종합 순위 22위를 차지했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 계열이 8위로 평가되었고 자연과학 계열, 공학 계열이 각각 19위, 21위로 나타났다. 학생 수 8,000명 이하의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한 소규모 대학에서는 우리대학이 종합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종합
사설
고득관 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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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 대학이 우리대학과 다른 점은 공학부 학생은 전원이, 다른 학부의 학생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재학 중 방학이 없다는 것이다. 한 학년은 3학기 체제로(한 학기는 4개월), 졸업까지는 5년이 소요된다. 그 기간 중 24개월은 기업체에서 근무해야 한다. 이곳 학생들에게 방학이 없는 것에 대한 애로점을 물어 보니, 의외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2주 정도의
사설
정재필 교환 교수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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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통령이 “그 동안의 국민불신임에 대해 재신임을 묻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재신임 국민투표의 헌법상 허용여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한 헌법적 판단을 하고자 한다. 재신임 국민투표와 관련된 헌법규정을 보면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국방·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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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속해 있는 켄터베리 대학도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학들에 비해 학생수가 적어서 그런지 항상 조용하고, 한편으로는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아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방과후에 아르바이트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곳 학생들은 만 18세가 되면
사설
김의용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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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친절함 때문에 악몽이 그리움으로 내가 중앙도서관 안옥연 선생님을 처음 뵌 건 작년도 학문분야평가 준비를 하면서이다. 학문분야평가를 받아본 학과에서는 잘 알겠지만, 평가를 준비하는 사람은 자료 준비하고, 공간 꾸미고, 학생들에게 평가와 관련된 사항들을 일일이 전화하여 물어보고 체크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학문분야평가에서 내가 조사하기로 한 부분
사설
김경수(사회복지학과 조교)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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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인라인 스케이터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를 요구한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과 공간에서 타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이들의 행동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그 외의 영향을 고려하여 학교측에서는 얼마 전에 교내 인라인 스케이트 전면 금지를 공지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자유를 외치기에 앞서 그 행위가 여타의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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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견문여행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온 친구나 후배와 대화를 나눈 기억이 여러 번 있다. 기억하건데, 내가 그들로부터 느낀 것은 온통 “나 어디 어디 가봤다”는 사실 그 자체에 대한 자랑스러움뿐이었고, 내가 듣고 본 것은 그 곳에서의 ‘추억’, 그리고 그 추억을 상기시켜줄 사진과 기념품이 전부였다. 대학본부가 어떤 생각에서 해외견문여행사업을 추진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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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에 ‘동북아시아 산림 포럼’이라는 비정부기관 (NGO)의 한 회원으로 환경원예학과 학생들과 몽골의 고비지역을 비롯한 몇 지역에 이전에 심은 나무의 상태를 모니터하고 왔다. 강수량이 적고 넓은 사막지역에 나무를 심어서 얼마나 많은 모래바람을 줄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몇 번의 몽골 방문을 통해서 고비지역에도
사설
우수영 교수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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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교수업적평가가 개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정책 연구가 진행 중이며 9월말쯤 결과가 발표된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개정된 교수업적평가에 따라 교수들의 업적이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최근 교수업적평가가 교수들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평가에서 당장의 가시적인 업적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교수 관리 위주의 평가’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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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미국 미주리주의 컬럼비아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미주리주립대학입니다. 주변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대학인들의 멋과 인정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인들에게도 이런 면이 있구나 할 정도의 인간미 넘치는 일들이 눈에 띠고는 합니다. 인상깊게 보았던 조그마한 풍경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대학에서는 학기말 시험기간이면
사설
김일태(도시행정학과 교수)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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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달 사이에 화물연대가 2번이나 파업을 하면서 국가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경제성장률 또한 IMF 사태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은 내 것부터 챙기고 보자는 집단 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가 없다. 부산항운노조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국가 경쟁력을 볼모로 한 분별 없는 집단 행동’이라 비난한 것은 한번쯤 생각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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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에 쫓겨 사무실에 들어서기 바쁜 모든 이에게 싱그러운 아침 시작의 청신호를 느끼게 해주시는 학생과 이홍애 선생님에게 평소 마음속에 담아두고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이 자리를 빌어 털어놓으려 한다.그녀의 담당업무는 구내식당 운영, 교내 자판기, 정수기 관리 등 학생들의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복지회 운영이다. 이번 여름방학 내내 학생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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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고3 수험생을 동생으로 두고 있는 시대인이다. 요즘 수시 모집기간이라 수험생들이 정신 없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1학기 수시 모집을 시작했다. 그런데 서울시립대학교는 왜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뽑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재학생을 뽑지 않기 때문에 재작년에는 총 경쟁률이 0.8로, 작년에는 1.15로 턱없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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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이다. 우리대학 도서관은 2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있는데 그것은 컴퓨터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도서관 컴퓨터가 고장이 자주 나고 쉽게 더러워진다는 데 있다. 물론 각 단과대 별로 있는 PC실 컴퓨터도 고장이 잘 난다. 하지만 단과대 PC실은 가끔 정비를 하는지 고장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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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학생들과 함께 ‘한ㆍ일 도심 속의 하천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경의 노가와라는 하천을 견학하였다. 학생들이나 나에게 여러 면에서 좋은 경험이었는데, 특히 잊을 수 없는 것은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노가와를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20년 이상 지역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온 호리이씨와의 만남이었다.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시민단체의 바람직한 모습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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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