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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A씨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낯선 남자가 다른 사람의 소개로 연락처를 받았다며 전화를 한 것이다. 진위를 파악해보니, A씨가 취업을 하려고 이력서를 제출한 회사의 직원이 다른 직원에게 A씨의 이력서를 주며 마음에 들면 연락을 해 보라고 했다는 것이다. 각종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역시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 씨티은행에서 오전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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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법인화 문제에 대해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반대의 입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교수협의회’에서는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대학 교수협의회 소속 7명의 교수는 지난달 24일 종묘공원에서 있었던 ‘국립대학 법인화 추진 저지를 위한 전국국립대학 교수대회’에 참가했다. 우리대학 이우태(국사학과 교수) 교수협의회의장은 “지금까지 대학 구
사회
배병우 기자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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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법인화의 의미는국,공립대 법인화하는 것은 국,공립 대학에 주되 재정지원을 줄이고 국,공립대 사립대 법인처럼 만드는 것이다. 처음 설립은 국가에서 하지만 그후 모든 것이 사립대와 똑같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국,공립대특수법인화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조개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한다.법인화에 반대하는 이유는현재 국,공립대는 국가나
사회
정리 주하림 기자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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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 소속 교수 1000여 명이 서울종묘시민공원에서 ‘국공립대 법인화 반대’에 관한 집회를 가졌다. 한편 청와대 앞에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기관본부 소속 공무원들이 ‘국공립대 법인화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작년부터 언급되어 오던 국공립대 법인화를 교육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자, 대학의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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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학생운동은 사회변혁을 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표출되는 대표적인 통로였다. 그리고 2005년 사회가 다원화된 만큼 대학생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졌다. 그 가운데에서도 정당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는 직접 당원이 되어 활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정당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한다거나 대학생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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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학생들이 시민단체에서 상근직원, 인턴 또는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민단체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시민단체의 다양성에서 찾을 수 있다. 수많은 시민단체들이 경제, 환경,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시각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관심분야가 다양한 대학생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국내에서 시민단체 활동이
사회
이문섭 수습기자
200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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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 이후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전대협)이 설립되었다. 전대협 핵심간부들의 구속등에도 불구하고 전대협의 맥은 꾸준히 이어졌으나, 해가 거듭 될수록 세력이 쇠퇴하였다. 그러다 전대협은 조직 역량과 위상 강화를 위해 1993년 5월 강력한 중앙 지도부 구축 및 전국적인 조직체계 확보를 목적으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을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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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연세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8·15민족통일대축전의 행사장소가 연세대 총학생회 측의 반대로 변경되는 일이 발생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이 축전이 면학 분위기를 헤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캠퍼스에서의 행사를 반대한 것이다. 이를 두고 연세대 총학생회는 ‘반통일 보수세력’이라며 진보단체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은 대학사회가 과거 1980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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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한지가 오래된 상황에서 입시정책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울리진 않지만, 요즘 쟁점이 되고 있는 ‘대학의 입시 자율권’과 관련해 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에 대해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서울대와 교육부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서울대 입시안의 문제가 아니라 학벌의 문제이다. 명문대를 가면 성공한다는 사고방식의 문제이지, 경쟁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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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입시안에서 서울대는 본고사를 부활시키려 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위해 대학의 학생선발권과 같은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사회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다.그러나 대학의 자율적 운영은 사학재단의 비리와 사교육 조장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실제로 최근 S대에서는 사학재단에서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될 돈을 개인용
사회
서울시립대신문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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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서는 5일부터 10일까지 각 지부별로 ‘사립학교법 공동수업’을 계획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정치, 사회적으로 합의가 안 된 내용을 가지고 수업한다는 것은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그 후 여러 언론매체들을 통해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졌다.
사회
강민수 수습기자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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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안 문제, 국립대 법인화, 대학 구조개혁방안 등 요즘 대학교육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이 오가고 있다. 지난해, 주요 대학들이 본고사 도입을 주장했고 고교등급제 문제로 인해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와 마찰을 빚었다. 지난 6월에는 서울대가 ‘2008년도 이후 입시안’을 발표하여 교육부와 대학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걸쳐 대학교육에 관한 논란이 일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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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거의 모든 대학의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하려고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나 북한의 대학생들은 이렇게 학기를 시작하지는 않는다. 북한의 대학에는 수강신청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학생들의 수강과목과 시간표까지 학교에서 정한다. 그러나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 박희봉 팀장은 “북한 대학생들과 남한 대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며 “고등학교를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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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축전’이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시작됐다. ‘평화·상생·통일·생명’이라는 주제로 4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75개 단체 790명과 해외 17개 단체의 11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이번 ‘세계 평화축전’은 ‘평화’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처럼 전쟁에 단순히
사회
장완희 수습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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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 “통일은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된다”우리대학 학생 82.0%가 ‘통일은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은 정기적인 남북정상 회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기적인 남북정상 회담 개최’에 관한 질문에 96.0%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없었다. 대북 경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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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해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대학생 모임이 지난 24일 폐막됐다. 하지만 참가학생들 중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의장 송효원(홍익대 국어교육 4)씨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송씨의 방북에 관한 정치적·법적 논쟁이 뜨거워졌다. 송씨의 방북을 승인한 통일부는 “이 행사는 ‘6·15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일종의 학생 단합대회”라
사회
오원 전임기자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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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6·15 공동선언 실천과 반전평화, 민족공조 실현을 위한 남북 대학생 상봉모임’이 금강산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10개월간 남북 관계가 경색된 후 처음으로 열린 공동민간행사이자, 6·15 민족통일대축전 직전에 열리게 된 모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남북 대학생 모임 본 행사는 23일 오전에 남측의 ‘6·15공동선언실천을위한
사회
남북대학생 상봉모임 공동기사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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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은 1987년 6월항쟁이 시작된 장소이다. 1987년 6월 10일 을지로, 명동 일대에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과 시민들은 경찰들의 최루탄에 쫓겨 명동성당으로 도망쳤다. 이렇게 시작된 6일간의 농성은 6월항쟁의 진앙지 구실을 했다. 당시 시위를 마친 농성대가 명동성당 언덕에 올라서면 근처 사무실에서는 창문이 열리고 박수
사회
이현종 수습기자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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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4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 국적법이 지난 24일부터 발효됐다. 법무부는 “하루에 2~3명에 불과했던 국적포기자가 개정 국적법이 국회에서 통과한 뒤로 급증하여, 지난 달 6일부터 23일까지 국적포기자가 작년 한 해 동안의 국적포기자보다 많아졌다고 밝혔다. 국적법이 개정되기 전까지의 국적 포기자의 나이는 대부분 16~17세였다. 그러나 개정 국적법이 국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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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정폭력관련상담소’는 가정 폭력의 사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그곳이 가정 폭력으로 지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 70~80%가 여성이다. ‘용산가정폭력관련상담소’에서는 이러한 가정 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가정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제시해주는 곳이다
사회
김정필 기자
2005.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