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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예비군이라는 말이 있다. 산업예비군은 현재 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아니지만 노동력이 부족할 때 노동자로 충원될 수 있는, 대기 상태의 잠재 노동자를 의미한다. 마르크스주의 가족 사회학자들은 자본가가 여성에게 가정주부라는 의식을 조장시키면서 필요할 때에는 경제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여성을 산업예비군으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신경숙은 소설 「외딴 방」에서 1
사설
백다영 기자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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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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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폐기물처분장 설치 지역이 경주로 최종 확정되었다. 과거 국책사업이 환경단체와 개인들이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사업 자체에 많은 차질이 빚어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방폐장 유치는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절차상의 민주주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환경이라는 원칙만을 놓고 보자면 방폐장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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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총장과 학생과의 대화가 열렸다. 학생들 스스로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총장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들었고 시간 내에 모든 질문을 받지 못해 행사 후 서면으로 질문을 받을 정도였다. 행사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학교에 대한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총장은 그들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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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후문에서 배포한 서울시립대신문을 받아보고 느낀 점을 쓰려고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그런데 ‘독자의 소리’란을 보니 씁쓸했다. 그 내용이 성인사이트 광고 같은 스팸성 글인데 삭제는커녕 그 전에 쓰인 글도 그대로 있었다. 대다수의 구성원 및 외부인이 접하기 쉬운 매체인 만큼 홈페이지를 잘 관리하기 바란다. 또 사설이나 칼럼이 알찬 내용을 담는 것도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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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들이 학교에 놀러와 밥을 먹게 되면 필자는 절대 우리학교 식당에 가지 않는다. 타 학교에 비교해볼 때 부실한 학생식당의 메뉴 때문이다.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학교의 식단은 정말 문제가 있다. 학생식당의 문제점은 상당수의 학우들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 메뉴의 조악함이다. 쉽게 말해 우리학교 식당에는 맛있는 메뉴가 없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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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의 고민, 공교육이나 정치적 관점이냐「워싱턴포스트」의 11월 2일자 사설에 워싱턴 주의 학교들이 교육 시설 측면에서 상당히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사설은 학교살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워싱턴 주의 학교들은 대부분 65년 이상의 노후화된 시설로서, 교실 천정이 내려 앉거나 보일러가 파손되어 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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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언무관 2층 신문사 회의실에서 서울시립대신문 542호에 대한 독자비평회가 열렸다. 이번 독자비평회에는 동아리 청문회의 김인락(신소재 04), 김윤경(국제관계 05), 백수옥(경영 02), 유리(국제관계 05)씨가 참여했다. 이번 독자비평회에는 신문이 학생들의 관심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유리씨는 “이번에 음악학과에서 주
단소리 쓴소리
장완희 기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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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03년부터 법제화한다고 발표한 호스피스 제도가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호스피스란 사회복지사들이 활동하는 영역 중의 하나로서, 말기환자들이 죽음을 인간답게 수용하고, 생의 마지막 단계를 의미있고 풍요롭게 지내다, 품위 있게 임종을 맞도록 돕는 전문적 서비스이다. 의사, 성직자,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이 팀을 이루어 활동하고, 사회복지사는
배봉의 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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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한다는 것, 특히 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은 뭔가 특별하다. 미국이나 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GLP)에 선정돼 6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 달 동안 유럽 곳곳을 여행했다. 행정학과 후배 2명과 함께 팀을 이루어 가게 되었는데, GLP에 선정되고 나서 여행을 시작하기 전까지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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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의 성향 조사 시리즈①(1) 사회 문화 인식② 성의식③ 시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진보개혁적’이기를 원하는 학생들 우리대학 학생들 스스로는 자신이 진보·보수 중 어떤 성향이라고 생각할까. 전체 학생의 53.2%가 ‘진보개혁적’이라고 응답했고, 46.8%가 ‘보수안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남학생의 경우 1학년은 대체로 보수안정적 성향을(51.0%), 2, 4
여론
이영신 기자 장완희 기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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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환경원예학과에서는 매년 가을이면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대부분의 우리대학 학생들은 국화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과 행사일뿐이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학내에서는 국화전시회를 볼 수 없기에 국화전시회가 열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국화전시회는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오래된 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국화전시회가 처음 개최된 해는 1
여론
강승필 편집조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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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UOS 메일의 발신과 수신에 문제가 발생했다. 사실 UOS 메일 서비스의 불안정성은 여러차례 지적됐다. 하지만 전산정보원은 문제 사항이 구체적으로 접수되지 않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답할 뿐이었다. 얼마 전에는 웹하드와 같은 형식으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업로드하도록 만들어진 우리대학의 홈서버가 아예 운영이 정지됐던 일도 있었다. 홈서
사설
이영신 기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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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대학 총학생회의 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 총학생회를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는 지난해 1학기 이후 성사된 적이 없으며, 중앙대표자회의(이하 중대회의)의 경우는 올 4월 이후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총학생회 회의가 무산되기 때문에, 대의제로 이루어지는 총학생회가 학
여론
이현종 기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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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없는 학생회학생회에 사람이 없다. 이것이 현재 우리대학 학생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다. 학과 단위 학생회를 보더라도 선거를 통해 과회장이 선출되지 않는 학과가 있는가 하면, 학년 대표가 공석인 학과들도 적지 않다. 단과대학 학생회는 현재 문리대와 법정대, 예체대 세 단과대학만이 꾸려져 있다. 보궐선거까지 진행하며 어렵게 건설하려던 제41대 총
여론
배병우 기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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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의 전쟁기념관인 류슈칸에는 칼을 든 평화의 여신이 있다고 한다. 칼과 평화의 여신이 공존하는 곳이다. 신사는 일본 고유의 신을 모시는 신도 특유의 건축물이다. 신도는 일본의 전통 신앙으로, 원래 조상을 숭배하거나 자연을 숭배한다. 일본인의 일상생활은 신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일본 전역에 약 8만 6000개의 신사가 있다고 한다. 일본인들
사설
백다영 기자
200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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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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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국립대학 운영체제에 관한 특별법’을 입법화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학가는 국립대학 통폐합에 이어 다시 한번 대학교육개혁과 관련하여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대학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계획은 분명 원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맞는 말이다. 문제는 국립대학들이 보장해왔던 교육기회의 보장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이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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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서 대학종합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대학종합평가는 받지 않겠다는 서울대도 중앙일보의 대학종합평가는 묵묵히 따르고 있다. 그러나 어느 기관에서 주최하든지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와는 별개로 대학종합평가 자체를 신뢰하기는 어렵다. ‘대학’ 자체가 몇 몇 잣대로 평가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에서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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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나는 당시 학생회 활동의 일환으로 법정대학 내의 법학부 헌법학회와 교류를 많이 했다. 지난 9월 30일 개최되었던 법학부 헌법학회 제8회 모의헌법재판에도 지난해의 교류를 추억하며 올해에도 참석하였다. 고등고시 준비생으로서 필자는 시험과목으로 헌법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자리에 참석했다. 작년 법학부 헌법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