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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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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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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부터 우리대학 학생들이 오지를 다니면서 현지체험을 통한 실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학생들이 그곳에 도착해서 하는 첫 마디는 “우리보다 몇 십 년은 뒤 떨어졌네”, “이러고 어떻게 살지?” 등과 같은 말이다. 흔히들 중국인들의 지나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 시” (關係)나 인도의 “카스트제도” 등은 우리들 관점에서 보면 불편하기 짝이 없고 비합리적이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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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으로 홍역을 치렀다. 언론은 사건을 ‘물리적 시위’로 앞 다투어 다루었다.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해당 대학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서를 제출하기도 했고, 총학생회는 탄핵의 위기까지 갔다.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나서서 기업가 정신의 긍정적인 면을 인정해야 한다고 논평하고 나섰다. 청와대가 이러한 문제까지 논평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지만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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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로부터 나오는 불만 중 하나가 바로 대학본부의 자체 홍보 부족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실제로 해마다 타대학들에 못지 않은 홍보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해매다 이런 불만들이 터져 나오는 것일까? 필자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홍보’라는 것의 시각을 좀 더 달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필자는 ‘학교에서 홍보를 위해
사설
김해곤(건축학 00)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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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전한 부동산 경기만 활성화 하겠다”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발언에 대하여 논란이 많다. 이 발언을 문제 삼는 측의 논지는 도대체 건전한 부동산 경기의 기준이 무엇이며, 강남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불건전한 투기로 매도하여 특정 계층에 불이익을 주고자하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눈에는 이와 같은
배봉의 소리
이승일 교수 (도시계획학과)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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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이 그 다음 세대에게 교육을 하는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인간다워지며 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배워나간다.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은 얼
사설
백다영 기자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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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을 타고 연예인들이 다들 중국과 일본으로 진출했을 때, 사실 필자는 반신반의했다. 모든 보도가 실체와는 다를 것이고 현지에서도 몇몇만이 사업 때문에 한류를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넓은 땅덩어리와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은 지리·문화적 특징으로 인해 각각의 기호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 노래, 영화 등을 즐기는
여론
강승필 편집조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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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의 발전방향은21세기는 지식기반의 정보화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고 환경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정부도 21세기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을 책임질 핵심육성 과학기술분야로 나노기술, 생명기술, 정보기술 3대 분야를 선정하여 이들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세 기술은 기존 전통적인 어느 단일 분야의 학문영역으로
여론
정리 백다영 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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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은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나노·생명·정보기술이 물리학·생명 과학을 그 근간으로 함을 주목하고 이와 같은 기초 학문을 튼튼하게 발전시킬 것이다.” 한상문(통계학과 교수) 자연과학대 학장은 이와 같이 말하면서 자연과학대에 소속된 학과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보험수학분야, 암호수학분야 집중 육성수학과는 금융보험수학
여론
백다영 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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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학부·과별 정원조정, 대학원 구조조정 필요”“학생들의 건의사항, 학교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지난해 1년을 평가한다면지난 1년은 총장 취임 후 가장 바쁘게 보냈다. 여러 가지 성과도 많았고, 특히 우리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준비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교육조직 및 행정조직 개편
여론
정리 백다영 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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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시대기획면의 연재기사 ‘각 단대별 발전방향을 찾다’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독자다. 단대 별 문제점의 진단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좋은 연재기사라 생각한다. 특히 지난 535호에서는 인문대학을 조명해 본인이 소속된 단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기사 내용처럼 취업률은 인문대학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취업시장에서 인문대학 출신 학생들이
단소리 쓴소리
조재용(영어영문 99)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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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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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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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5월이면 대동제가 열린다. 하지만 캠퍼스에서 사전적 의미를 충분히 살린 대동제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매년 대동제 기간 동안에 볼 수 있는 광경은 캠퍼스 곳곳에 즐비한 주점들과 그 주점들이 밤새 만들어낸 쓰레기들뿐이다. 또한 오전이면 술냄새가 캠퍼스 곳곳에 남아있다. 안타까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물론 술 문화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대동제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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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총학생회 건설을 위한 선거 투표율이 51.02%로 마감됐다. 약 7천명인 우리대학 학생 중 겨우 3500여명만이 투표한 것이다. 총학생회가 건설되지 못한 근본적인 문제는 학생들의 관심 부족이다. 학생들은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그들이 무엇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이니, 총학생회의 건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당연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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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캠퍼스도 예뻐서 공강 시간이면 캠퍼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벤치에 앉아서 담소도 나눈다. 이렇게 밖에서 공강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가끔 카페테리나 매점에서 커피나 과자 정도를 사들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쓰레기들을 치우려고 보면 휴지통이 없다. 나중에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외부 공간에는 쓰레리통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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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이 가까워 오고 있다. 날씨가 좋아지는 까닭인지 많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노천을 찾고 있다. 오순도순 모여서 점심에 맛있는 식사도 하고, 파란 잔디밭 위에서 시원한 맥주도 마시면서 자유롭게 휴식도 취하는 학생들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 그런데 간혹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사람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노천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나서 자리를 치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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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은 국내 과학자들에 의한 세계 최초 인간배아줄기세포의 개발, 암 억제 단백질 발견 등의 생명과학 (BT) 분야의 연구성과가 국제 정상의 학술지에 게재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과연 BT가 국민 소득 2만 달러 시대로의 진입을 위한 새로운 기술인가?’ 2001년 개발된 스위스의 신약, 글리벡은 기초연구결과를 이용하여 단시간 (3년)에 개발된 백혈병
배봉의 소리
박현성 교수 (생명과학과 교수)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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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토플러는 ‘정보를 가진 자가 부와 권력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의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면서 사람들은 현대 사회가 정보 소유의 불균형을 완화시켜준다고 믿었다. 그러나 요즘 사회의 흐름을 보면 엘빈 토플러
사설
백다영 기자
2005.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