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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문사에서 뜬금없는 전화를 한 통 받았다. “거기 대학신문사죠? 그곳에서 혹시 출판부 일도 같이 합니까”라는 통화였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신문사와 출판부는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런 전화를 받았다. 이번 일이 우리 대학 출판부의 위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계기가 되었다.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에 가면 대학출판부가 출간한 책을 심심치 않게
여론
김정필 기자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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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은 대학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결정 사항이 있을 시 다양한 대학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자 ‘대학발전협의회’라는 기구를 두고 있다. 대학발전협의회는 대학구성원의 3주체인 교수, 교직원, 학생 대표로 구성되어 중요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학발전협의회를 대학의 민주적 운영방식의 효시로 여기는 이유는 대학 삼주체 간의 대화가 존재한다
여론
이해나 기자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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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자기계발 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요구한다. 따라서 개인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학교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대학도 성적 위주의 학생을 ‘선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발전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는 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 작년 10월 28일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 교육
여론
배병우 기자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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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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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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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을 둘러싼 6자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다. 북한은 핵보유 사실과 6자 회담 복귀 불가를 선언했다가, 중국의 왕자루이 부장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회담이 있은 후에는 조건이 성숙되면 6자 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미?일 간의 대화도 있었다. 이 회담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일본 또한 대북강경책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점이다. 미국은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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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학교 정문 앞 상가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상가 반대 운동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반대 운동의 시작은 교수협의회였다. 곧 이어 총동창회, 복지위원회, 교직원, 동아리 연합회가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학기가 끝날 무렵, 총학생회는 상가 앞에서 상가 신축 반대 운동을 벌였다. 상가 신축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사람은 학생이다. 그런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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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학교내에 돈을 인출할 만한 곳이 별로 없다.우리대학에는 우리은행 현금자동인출기가 학생회관과 자연과학관, 21C관, 대학본관, 중앙도서관 등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주말이면 학생회관을 제외한 다른 곳의 현금자동인출기는 문을 닫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비록 쉬는 날이라고 해도 대학교는 문을 닫지 않으며, 또한 학생들이 학교를 찾지 않는 것은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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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의 책을 소중히 다루고 있지만, 일부 몰상식한 학생들은 도서관의 책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여러 사람이 봐야 할 책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 경우가 있고, 책을 심하게 접어놓아 너덜너덜해지고, 심지어 책의 일부가 찢어진 경우도 있다. 이런 책을 보게 되면 정말로 화가 난다. 도서관의 책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데도 마치 자신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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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 1학기 수강신청기간이 얼마 전에 끝났다. 예년의 수강신청에 비하면 속도도 빠르고 월등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공수업을 신청하기 위해 ‘전공시간표’에 들어가 개설학과를 찾아 보면 지금 존재하고 있지 않은 학과나 학부가 아직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시과학대학을 예로 들면, 도시사회복지학과와 도시사회학과 야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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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 올바른지, 무엇이 좋은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매우 취약하며, 저마다 자신의 생각대로 살기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대학은 대학만의 혼돈을 경험합니다. 대학사회의 혼돈은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수들은 사라진 교수의 권위와 예의범절에서, 학생들은 대학생활의 목표 상실에서 혼돈을 경험합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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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능부정행위를 한 고교생이 취재기자에게 “무엇이 대단한 일이라고 언론에서 관심을 갖는가”라고 핀잔하는가 하면, 거액의 불법정치자금거래를 비판하는데 대해 어느 정당의 국회의원이 “그동안 우리당이 잘한 것도 많은데, 아주 조금 잘못한 것을 가지고 무얼 그러는가?”하면서 상대방을 공박하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일에 대해 국민들의 대부분이 피식 웃기만
배봉의 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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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예나대의 한 연구팀은 최근 5년간 14개 빌딩, 1500개 사무실 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일터에서 무엇이 가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사무실 내의 대인관계가 실내공기나 작업환경보다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대인관계가 불편한 사람들은 대부분 두통
여론
김정필 기자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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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들의 동창회가 동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과거 총동창회가 형식적인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다면 이와 달리 현재는 대학발전 및 재학생들의 취업과 관련하여 동문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 근간이 되는 것은 동문 간의 연락망과 동문데이터
여론
김두천 객원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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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우리대학 총동창회가 설립된 지 44주년을 맞고 있다. 역사가 짧은 편은 아니지만 동문수는 3만 2천명에 불과하다. 우리대학과 마찬가지로 1960년에 총동창회가 설립된 연세대는 동문이 24만명에 달한다. 우리대학 동문 수가 적은 것은 서울농업대학, 서울산업대를 거치는 동안 졸업생 수가 많지 않았고 종합대학으로 승격된지 17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론
서울시립대신문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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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을 말한다면동연을 관리하는 사람이 1명 뿐이다 보니 인향제 등의 동아리 사업에 대한 홍보도 미진했고 동아리방 배정과 관련한 업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모습을 바로 잡고자 동아리연합회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모토를 설명하자면모토는 ‘푸른 꿈, 우리는 날개를 편다’이다. 학생들이 동아리에 들어오는 것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
여론
정리 고득관 객원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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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이유와 목표는 예체대가 생긴지가 4년이 됐고 지난해 처음으로 단대 학생회가 세워졌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학생회를 튼튼하게 키우고 싶다. 예체대 500명 모두가 주인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예체대 학생회를 이끌어 나가면서 중점을 둘 부분은예체대 전 학우들을 하나 하나 만나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보겠다. ‘2005년도를 건실
여론
정리 이해나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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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동기는학우들 속에서 존재하는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단지 행사를 위한 단체가 아닌 공동체 지향적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다.어떤 방법으로 학생회를 이끌어 나갈 것인가문리대 학생회는 9개 학과를 이끌어가야 한다. 학과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의견도 다양하다. 학우들 속으로 직접 들어가 문리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론
정리 김정필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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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11월 말 2005 총학생회 선거를 마치고 다음해를 이끌어갈 새 학생회를 구성한 상황이다. 인터넷 대학신문 ‘unews’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11월 29일까지 총학생회 투표를 마친 대학은 총 92개 대학이다. 올해 총학생회 선거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조용했다’는 평이다. 대다수의 대학이 투표율 50%를 간신히 넘겼으며 단선으로
여론
고득관 객원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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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선거, 보궐선거로 이어질 듯2005학년도 학생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 연장에도 불구하고 출마자가 없어 오는 2월까지 현 총학생회가 학생 행사를 꾸려가게 되었다. 학생회칙에 따르면 한 해 총학생회의 임기는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이지만, 새로운 총학생회가 선출될 경우 새내기배움터 행사 준비 등의 새로운 총학의 개강 전 활동이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여론
배병우 기자
2004.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