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음악학과 정기오페라 ‘마술피리’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마술피리’는 선과 악의 이념을 넘어 용기와 지혜의 시험을 통과해 사랑을 이룬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작품이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1명의 음악학과 학우들과 우리대학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조화를 이뤘다. 정기오페라를 관람했던 민주희(행정 20) 씨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집중했던 것 같다”며 “이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돋보이는 무대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연 중 한국어를 이용해
에티켓과 형식 만렙으로 가는 꿀팁정중한 영어 이메일 작성법
이번호에서는 2022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방송통신직·환경직에 합격한 서민종(전전컴 16), 한주영(환공 16) 학우를 만나봤다. 기술고시를 선택한 계기와 1차 시험부터 3차 면접까지의 대비법, 기술고시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한 조언까지 합격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서민종(전전컴 16) 학우방송통신직을 선택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공무원으로 일하길 원하셔서 공직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대학 생활을 되돌아봐도 주위를 살피고 보조하는 일을 주로 맡았고 이에 보람을 느꼈다. 주변을 돕는 걸 좋아하는 성
학생자치내일의 학생자치 부문은 정식 총학생회가 2년간 공석이었기에 학생자치가 원활히 운영돼야 한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총총총- 총장 직선제 총학생회가 총정리’는 총장 선출에 학우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대의원회 비례제를 도입해 대형 학부과의 대표성을 높이고 기숙사 학생위원회 출범과 교과과정 심의위원회 위원 투입을 통해 교내 학생 자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이행 완료 총학생회 홈페이지 개설내일은 각종 SNS를 통해 여러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나 해당 SNS를 이용하지 않는 학우들의 경우 내일의 전반적인
지난달 27일 자연과학관 앞 중앙무대에서 전체학생총회 ‘시내마’(이하 학생총회)가 개최됐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학생총회다. 이번 학생총회에 상정하기로 논의된 안건은 △대의원회 비례제 제정안 △선거 성립 투표 비율 개정안 △총학생회칙 개정 권한 이전안이다. 하지만 총학생회칙 개정 권한 이전안은 지난 14일 열린 제3차 대의원회의에서 부결돼 학생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참고기사: 제775호 1면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제3차 대의원회의」). 다른 두 안건이 의결되려면 재학생의 4%인 329명 이상의 인원이
지난달 16일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외부인 3명이 중앙로에서 학생들에게 기부를 종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들은 인도의 학교 설립을 위해 서명을 받는다는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한 뒤 반강제적으로 기부를 요구했다.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당시 상황이 강압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장유진(경영 22) 씨는 “이름을 쓰기만 하면 된다고 종이를 들이밀며 서명을 부탁했다”며 “처음에는 기부에 관해 전혀 말이 없었는데 서명을 하니 기부를 종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경영 22) 씨는 “기부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후 가려고 하자 강압적으로 길을
지난 5일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수업 중 지나친 마우스 사용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게시됐다. 글을 작성한 학우는 “마우스 사용이 불필요한 이론 수업이었는데도 계속해서 클릭 소리가 났다”며 “교단과 학생간 거리가 가까운 소형강의실 앞자리에서 마우스 소리를 내니 교수님도 불편해하셨다”고 부적절한 수업 태도를 지적했다. 글이 올라오자 마우스 사용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반적인 수업 태도를 성토하는 반응이 이어졌다.교수와 학우들이 지적한 대표적인 부적절한 수업 태도 사례로는 △사적인 전자기기 사용 △전자기기 알림음 △엎드려 취
학우들의 통행이 잦은 중앙로를 킥보드가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사람들 사이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모습이 위험해 보인다. 건물 앞이나 보행로 위 무단으로 주차된 킥보드는 지나가는 이들의 길을 막아 통행을 불편하게 한다. 교내 킥보드 문제는 지난 2019년부터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캠퍼스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인정되지 않아 직접적인 처벌은 어렵다(▶참고기사: 제759호 3면 「배달 오토바이 ‘무법 질주’에 단속은 무용지물」). 안전을 위해 총무과에서 이륜차 주행속도 제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차로와 보행로를 넘나드는 킥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우리대학과 경희대, 외대가 함께한 대면 행사가 3년 만에 개최됐다. 동대문구 3개 대학 교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19년 삼동제 이후 비대면으로 전환돼 활발히 이뤄지지 못했었다. 류창현 총학생회장은 “이번학기 예산 부족으로 삼동제가 무산돼 이를 대체해 교류를 이어가고자 했다”며 “각 대학 학우들의 소속감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우리대학이 중심이 된 캠퍼스타운 연합부스수많은 부스로 가득했던 인향제 속 학생회관 앞 잔디밭에서 특별한 부스가 열렸다. 바로 우리대학 캠퍼스타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동아리연합회 ‘동숲’(이하 동연)이 주관한 인향제가 개최됐다. 인향제는 ‘놀러와요 동아리 숲’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학우들은 ‘동숲마을 주민’, 자주터 앞 동아리 부스는 ‘동숲마을 주민 집’으로 불렸다. 동숲마을 주민 집에서는 각 동아리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 부스가 열렸다. 푸드트럭, 취식존, 중앙무대가 있는 곳은 ‘마을 광장’이라 불렸다. 통기타 무대나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감상하며 취식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인향제와 함께했던 물총축제 축제 첫날 중앙무대 앞에서 총학생회 ‘내일’(이하
우리대학 가을 축제인 인향제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그러나 물총축제와 공연 리허설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인향제 첫날 오전부터 자연과학관 앞에 설치된 중앙무대에서 물총축제와 동아리 공연 리허설이 진행되면서 소음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6일 자연과학관에서 수업을 진행한 교수자 A씨는 “11시부터 시끄러워져서 오전 수업을 중간에 마치고 동영상 강의로 대체했다”며 “공연이 오후까지 지속돼 말하는 소리가 학생들에게 전달되지 않아 다음 수업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고 이
지난달 27일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과학기술관 1층에 있는 과자 자판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가 나왔다는 글이 게시됐다. 27일에 구매한 해당 과자의 유통기한은 지난 7월 17일까지였다. 글을 올린 김상협(기계 22) 씨는 “과자 자판기를 처음 이용해봤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서울시립대신문은 자판기 회사에 의뢰해 제품 유통기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자판기 위생 상태를 살펴봤다.우리대학에는 △게이트마켓 과자 자판기 △동아오츠카 음료 자판기 △미니빈 원두커피 자판기가 설치돼있다. 문제가 발생한 과자
우리대학 조경학과 학생들이 설계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의 핼러윈 가든이 지난달 2일부터 전시됐다. 핼러윈을 기념해 여러 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원 중 우리대학 학생들이 설계한 ‘함께가든’은 오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조경학과 2학년 전공수업 에서 2인 1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각 분반에서 한 팀을 선정했다. 권솔지(조경 20) 씨는 “학교 내부를 설계할 때는 하고 싶은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정해진 예산과 에버랜드 측의 요구사항을 고려해야 해서 어려웠다”며 “새로운 경험이
국어국문학과에서는 본교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은 인문학 관련 세계 우수 명저와 한국어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전문성 역량을 함양하고 인문학 독서를 통해 자기 성찰을 함으로써 인성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필요한 도서는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서평 이벤트도 있습니다. 우수 서평으로 선정되면 소
이번호에서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동북아역사재단 정영미 독도연구소장을 인터뷰했다. 정 독도연구소장은 지난 2006년 동북아역사재단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도 연구를 시작한 계기부터 독도연구소가 하는 일, 대학생으로서 독도를 지키는 방법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우리대학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일본 동경외국어대학교에서 학부부터 박사과정까지 밟았지만 박사 논문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마치려
우리대학은 2020년 학교 상징동물 장산곶매의 어린모습을 모티브로 한 ‘이루매’ 캐릭터를 개발한데 이어 상징동물 장산곶매의 강인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마크를 개발 중에 있으며, 수차례 논의를 거쳐 2개의 시안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우리대학의 정체성을 담은 캐릭터마크 개발은 대학의 결속력을 다지고 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입니다.우리대학 구성원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마크 탄생을 위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오니 아래 2개 시안 중 마음에 드는 시안에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4일 열린 제3차 대의원회의에서 총학생회칙 개정 권한 이전안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기존 전체학생총회에 있던 총학생회칙 개정 권한을 대의원회로 이전해 회칙 개정이 필요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정됐다. 그러나 논의 시작부터 대의원회에 지나치게 강한 권한이 부여돼 총학이나 재학생들이 대의원회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약 10명의 대의원이 줄줄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고 안건을 무효화하자는 의견까지 제시되며 1시간 이상 논의가 이어졌다. 혼란은 총학이 안건에 대한 보
▶참고기사: 제762호 2면 「우리대학 편입생, 학점 관련 다양한 고충 있어」지난해 서울시립대신문에서는 편입생의 학점 관련 고충을 알아봤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도 편입생들은 여전히 교내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우리대학 편입생은 1·2학년 교과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해 3학년으로 취급한다. 그러나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 12조에 따라 전적대에서 교과과정을 수료했더라도 해당 학부과장이 요구하는 교과목(이하 지정과목)이 있을 때는 이를 이수해야 한다. 또한 지
지난 1일부터 전농관 카페 ‘cafe이룸’(이하 이룸) 내 일회용컵 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지난 16일 취재를 위해 방문한 이룸에서는 일회용컵으로 음료를 마시는 학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키오스크 화면에 ‘매장 내 일회용컵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작아서 눈에 띄지 않았다. 안내 문구 외에 일회용컵 사용금지를 알리는 수단은 보이지 않았다. 이동민(국문 22) 씨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는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다”고 지적했다. 키오스크 화면에 매장 취식과 테